덴마크 당국과 독일 당국은 16일(현지시간) 모두 국내에서 고병원성 조류독감(Bird Flu) 바이러스(H5N8형)가 검출됐다며 닭과 칠면조 도살 처분을 내렸다. 합계 4만 마리를 웃돈다고 한다.(사진 : 유튜브 캡처)

유럽의 덴마크 당국과 독일 당국은 16(현지시간) 모두 국내에서 고병원성 조류독감(Bird Flu) 바이러스(H5N8)가 검출됐다며 닭과 칠면조 도살 처분을 내렸다. 합계 4만 마리를 웃돈다고 한다.

유럽에서는 조류독감 감염 확인과 살처분이 잇따르고 있다. 사람에게의 감염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는 서부에서 야생 조류의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유럽연합(EU) 밖으로의 가금류와 달걀 수출을 3개월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네덜란드 남동부에서도 10월 이후에 20만 마리 이상이 도살 처분 되었다. 이달 들어 벨기에와 프랑스에서도 확인됐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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