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중구 고용노동부 서울청 앞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 공개 촉구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 모든 심의과정 공개를 촉구하고 있다.[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중인 노동계와 경영계가 28일 열린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의 수정안을 각각 제출했다. 2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근로자위원들은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시간당 1만890원)의 수정안으로 1만340원을 제출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9천160원)보다 12.9% 높다.사용자위원들은 최초 요구안(9160원)의 수정안으로 9260원을 내놨다. 올해 최저임금보다 1.1% 인상을 요구한 것이다.노사 양측이 각각 수정안을 제출한 것은 지난 23일 제6차 전원회의에서 박 위원장이 노사 양측이
경영계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노동계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9160원)보다 1730원(18.9%) 높은 시간당 1만890원을 제시한 바 있어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들은 23일 열린 제6차 전원회의에서 올해와 같은 시간당 9160원을 제시했다.앞서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2일 ‘최저임금 주요 결정기준 분석을 통한 2023년 적용 최저임금 조정요인 진단’ 보고서에서 “임금 결정 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기업의 지불능력’과 법에 예시된 최저임금 결정기준인 ‘생계비’
노동계가 내년도 최저임금의 최초 요구안으로 시간당 1만890원을 제시했다.21일 최저임금위원회의 근로자위원들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5차 전원회의에 앞서 노동계의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을 이같이 발표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9160원)보다 1730원(18.9%) 많은 것이다. 월급으로 환산한 금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적용)은 227만6010원이다.이번 노동계의 최초 요구안은 ‘노동자와 그 가족의 생계비(가구 생계비)’를 기준으로 한 것이라고 노동자위원들은 설명했다.노동계는 그동안 최저임금위원회가 1인가구 노동자 생계비만을
내년도 최저임금이 업종별 차등 적용을 하지 않고 단일 금액이 적용된다.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적용을 공약한 바 있지만 내년 적용은 무산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차 전원회의를 열고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차등) 적용 여부를 논의한 결과 "2023년도 적용 최저임금은 모든 업종에 대해 동일한 금액을 적용하기로 의결됐다"고 17일 밝혔다.업종별 구분 적용 여부를 표결에 부쳐 총 27명의 위원 중 반대 16표, 찬성 11표의 결과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최저임금법은 '최저임금은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경영계가 주장하는 업종별 차등적용 등을 둘러싸고 벌써부터 경영계와 노동계가 팽팽히 맞서며 긴장감을 나타내고 있다.6일 경영·노동계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1차 전원회의를 열고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공익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이날 사용자위원 측 간사로 참가한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심각한 가운데 최저임금으로 인한 중소상인들의 부담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이에 안정적인 기조
[시사경제신문=강길우 기자] 한국갤럽은 최저임금위원회가 지난 7월 14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8720원으로 결정한데 대해 국민 절반 정도가 적정한 수준으로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이 1.5%로 최저임금제도 시행 이래 가장 낮은 인상률을 기록한 데 대해 51%가 ‘적정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높다’ 24%, ‘낮다’ 19%, ‘유보’는 6% 의견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8,720원이 ‘적정하다’는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