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생산과 소비, 투자가 일제히 줄어 2년2개월 만에 '트리플 감소'를 나타냈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4월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6.4(2015년=100)로 전월보다 0.7% 감소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는 4월 119.7(2015년=100)로 전월보다 0.2% 줄었다.설비투자(투자) 역시 지난 3월보다 7.5%나 하락했다. 2월 -5.6%와 3월 -2.2%에 이어 3개월째 감소를 반복했다.생산, 소비, 투자가 모두 줄어든 것은 2020년 2월 이후
일본 정부는 2050년 탈탄소사회(脱炭素社会)의 실현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기업에 대한 세금 경감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13일 알려졌다고 교도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해상풍력과 리튬이온 전지 등 에너지 절약과 온난화 대책으로 이어지는 제품의 생산 설비와 생산 공정에서의 이산화탄소(CO2)의 대폭적인 배출 절감 시설에 투자한 기업에 대해 세금 부담을 가볍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세금 경감책은 2021년도 세제 개정 대강에 포함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은 13일 기자들에게 “탄탄소를 향해 효과가 큰
전 세계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수가 4월 2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310만 명이 넘어선 3,136,507명, 사망자 수도 21만 명을 상회하는 217,813명으로 집계되고 있다(실시간 집계 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 기준) * [소상공인지원] 한국 : 10조원 규모 2차 소상공인 금융지원 5월 중 개시한국 정부는 29일 “10조원 규모의 2차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재설계했다”며 “5월 중 지원이 개시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정부는 코로나19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중국 국가통계국이 16일 발표한 2020년 1~2월의 주요 통계에 따르면, 소비 동향을 나타내는 소매 매상고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5%감소로 대폭적으로 악화됐다.소매 매출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보이는 것은 중국 국가통계국 홈페이지에서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2000년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폐렴을 일으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주요 통계는 모두 큰 폭의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이른바 ‘코로나 경제’의 악영향을 보여주고 있다. 소매 매출액은 지난해 12월(8.0% 증가)부터 급격한 악화를 보였다. 신종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생산, 수출, 투자 등 경기상황을 대변해 주는 경제지표들이 좀처럼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우리경제에 암운을 드리우고 있다.특히 미래 경기를 견인해 주는 제조업 설비투자가 계속 내리막길로 치닫고 있어 향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을 더욱 짙게 하고 있다.최근 일본 수출규제까지 메가톤급 악재로 가세한 가운데 정부가 우리 경제 현주소에 대해 부진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는 진단을 월간 자료를 통해 넉 달 연속 유지했다.기획재정부는 12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7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소비의 완만한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낙관적인 시각에서 경기둔화의 최저점 도달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아니면, 현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의 정책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시그널인지도 모를 일이다.비록 소비는 살아나고 있지 않지만 주요 경기지표인 생산과 설비투자가 동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우선 생산부문에서 전산업생산은 광공업과 서비스업의 생산이 늘면서 전월보다 0.7% 증가했다.광공업 생산은 1차금속(-1.8%) 등에서 감소했으나 반도체(6.5%), 석유정체(11.2%) 등이 크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우리 경제가 더욱 부진해 질 것으로 우려되는 이른바 ‘하방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 주요 실물지표 흐름이 두 달째 내리막길을 보이고 있다.이런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으로 인한 세계경제 둔화와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더욱 국내경제가 어려워 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기획재정부는 17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5월호’에서 “1분기 우리 경제는 예상보다 빠른 세계 경제 성장세 둔화, 반도체 업황 부진 등 하방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광공업 생산, 설비투자, 수출 등 주요 실물지표 흐름이 부진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경기 둔화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1분기(1-3월) 제조업 국내공급이 전년도 1분기와 비교해 4%가량 줄었다.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19년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은 전년 동기 대비 4.1% 폭 감소했다.제조업 국내공급은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에는 2.9% 증가했다. 그러다가 올 1분기 들어 다시 감소로 반전됐다. 국산 공급(-3.9%)과 수입 공급(-4.3%) 둘 다 동반하여 줄었다.제조업 공급이 둔화되는 것은 제조사들이 물건을 만들어 내는 설비를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경기 하락 국면의 징조가 계수 상으로 더욱 뚜렷해 지고 있다.경기흐름을 드러내는 지표는 물론이거니와 생산, 소비, 투자 등 거시경제변수들이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다.특히 기업들의 투자 동향을 보여주는 설비투자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보다 10% 이상 감소해 5년 3개월만에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19년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 소비, 투자 등 이른바 3대 거시경제지표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현재와 미래의 경기흐름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