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2050년 탈탄소사회(脱炭素社会)의 실현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기업에 대한 세금 경감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13일 알려졌다고 교도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해상풍력과 리튬이온 전지 등 에너지 절약과 온난화 대책으로 이어지는 제품의 생산 설비와 생산 공정에서의 이산화탄소(CO2)의 대폭적인 배출 절감 시설에 투자한 기업에 대해 세금 부담을 가볍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세금 경감책은 2021년도 세제 개정 대강에 포함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은 13일 기자들에게 “탄탄소를 향해 효과가 큰 설비 투자 지원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정부의 탈탄소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투자환경의 정비, 규제개혁ㅇ[ 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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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림 기자
kwl@sisa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