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서울시는 설 연휴 취약계층의 식사 지원 및 지하철·버스 막차 시간을 연장하는 등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민생 돌봄을 목표로 오는 8∼13일 ‘2024년 설 종합대책’을 시행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설 종합대책은 민생·교통·편의·안전 4개 분야의 12개 세부 과제로 구성돼 명절 연휴 시작 전부터 끝나는 날까지 추진된다.결식우려아동, 노숙인, 저소득 노인, 가족돌봄청년의 끼니를 지원한다. 결식우려아동에게는 단체급식소와 일반음식점에서 식사를 제공하고 지역 내 급식소나 문을 연 음식점이 없으면 명절 전 부식(가공조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서울 시내 대중교통을 월 6만원대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시범 사업이 시작된 첫날이었다.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서울 지하철과 심야버스를 포함한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하지만 서울에서 지하철을 탔더라도 이를 벗어난 역에서는 기후동행카드를 태그해 하차할 수 없다. 이 경우 하차 역에서 역무원을 호출해 별도 요금(승차 역∼하차 역 이용요금)을 추가 납부해야 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외
이재준 고양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0일부터 실시되는 서울시의 새로운 교통 정책, 특히 4호선에서 시행되는 입석 전용 칸 운행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 정책이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을 위반하는 명백한 불법이며, 안전과 효율성 면에서도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이재준 예비후보는 서울교통공사가 4호선의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도입한 입석 전용 칸 정책이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제15조 및 시행규칙 2호 별표 1을 위반한다고 지적했다. 해당 법규에 따르면 도시철도 차량은 교통약자를 위한 좌석을 일정 수 이상 설치해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서울시가 40년 만에 바뀌는 서울 지하철 노선도의 최종 디자인을 25일 발표했다.기존 지하철 노선도는 1980년대부터 쓰이던 형태를 유지한 채 노선만 추가된 다양한 형태로 혼용돼 추가 확장 노선을 적용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노선 위치를 알기 어려운 다양한 각도의 다선형 형태, 일반역과 잘 구분이 되지 않는 환승역 표기, 공항·강· 바다 등 지리적 위치에 대한 인지 부족, 역 번호 표기 부재 등 이용객을 위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았다.시는 지난 9월 개최한 '지하철 노선도 디자인 공청회'에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서울시는 실거래가 기반 부동산 동향을 즉시 파악할 수 있는 '서울형 부동산 동향 분석 시스템' 구축을 끝내고 실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그동안 부동산 실거래 자료를 활용한 대부분 업무는 수작업으로 이뤄져 거래 현황을 즉각 파악하고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시는 2022년 5월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같은 해 12월 1차로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이어 올해는 부동산 동향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시스템 고도화에 착수해 대시보드와 지도를 기반으로 2차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시 관계자는
국토교통부가 다세대주택의 반지하 세대만 따로 공공이 매입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원희룡 장관은 지난해 침수 피해를 본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를 이날 찾아가 물막이판 설치 상황을 점검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구분소유권이 있는 다세대주택은 반지하 세대만 따로 매입하는 방안을 놓고 서울시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지난해 8월 기록적 폭우로 반지하 세대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자 서울시는 '반지하주택을 없애겠다'며 매입을 추진해왔지만, 조건이 까다로워 진척이 더뎠다.반지하와 이주에 필요한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오는 30일까지 원모어트립(One more trip)에 입점할 ‘2023 서울 체험관광 콘텐츠’를 모집한다.이번 회원사 모집은 본격적인 관광 정상화를 맞이해 내·외국인의 오감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체험 콘텐츠 발굴을 위해 진행된다.원모어트립(One more trip)은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시 공식 체험관광 콘텐츠 브랜드로, 포털사이트를 통해 서울의 다양한 체험관광 상품을 한 곳에서 쉽게 찾아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신청할 수 있는 체험관광 콘텐츠 상품 유형은 6가지로, 음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비정규직 근로자·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게 휴가비를 지원하는 '서울형 여행바우처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이 사업은 상대적으로 휴가 여건이 열악한 비정규직 및 특수형태근로·플랫폼 노동종사자에게 휴가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시민의 여가 활동을 증진하고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지속 추진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시 거주 만 19세 이상 비정규직(기간제, 단시간, 파견) 및 특수형태근로·플랫폼노동 종사자로 소득증빙서류 상 연소득금액이 3,900만원 미만인 근로자다.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서울시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상권 강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2025년까지 최대 15억 원을 투입, 서촌 상권의 지속성 강화를 도모하고 이 일대를 매력적인 관광지로 육성하는데 집중한다.이번 사업은 창의적 소상공인 브랜드 육성·협업 과정을 통해 신규 콘텐츠를 발굴, 상권 인지도를 구축하고 자율적 상권관리 역량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대상지로 선정된 서촌은 ‘경복궁 서측에 위치한 마을’이란 뜻으로 자하문로와 옥인길 일대를 포함하는 지역이다. 배화여자대학교, 청와대 사랑채, 체부동, 홍종문 가옥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코로나19 이후 재개되는 관광시장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선발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서울 관광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공모전을 개최한다. 2016년 첫 개최 이후 올해 8회차를 맞이한 「서울 관광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는 현재까지 총 72개의 유망 관광 스타트업을 선발·육성하며 서울 방문객의 편의성 증진과 관광산업 전반의 부흥을 지속해서 도모해왔다. 국내외 관광객에게 서울의 매력을 새롭게 전달할 수 있는 기업이라면 업종에 상관없이 공모전에 지원할 수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울의 고유한
서울시가 버스도 지하철처럼 탑승 거리가 10km를 넘을 경우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탑승거리비례운임제를 추진하기로 했다가 논란이 일자 철회했다. 서울시는 6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대중교통 요금 조정 계획안’에서 버스 탑승거리 10∼30km는 5km마다 150원, 30km 초과 시엔 150원의 요금을 추가로 부과하는 안을 오는 4월로 예고한 대중교통 요금 인상과 아울러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현재 카드 기준 1200원인 간·지선버스 기본요금과 현재 1250원인 지하철 기본요금을 300원 또는 400원 인상하
서울시가 버스·지하철 요금인상과 아울러 버스도 지하철처럼 탑승거리비례 운임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비해 경기도는 버스요금을 동결하기로 하면서 차별화를 선언하고 나섰다.서울시는 이르면 오는 4월부터 시내버스와 지하철 기본요금을 300원~400원 인상하기로 함과 아울러 버스도 지하철처럼 탑승거리 10km를 넘으면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운임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조정 계획안에 대한 의견청취안'을 지난 6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간·지선버스 일반요금은 카드 기준으로 1200원이다.
서울시가 서울광장 추모 분향소 자진철거 시한을 오는 15일 오후 1시로 늦추기로 했다.서울시는 7일 서울시청에서 연 브리핑에서 “유가족의 비통한 심정을 이해하고 있기에 이 문제를 다른 사안처럼 다루지는 않겠다”며 일주일 시한 동안은 행정대집행을 미룰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유가족들에게는 이번 주말까지 서울광장이나 광화문광장이 아닌 새로운 추모 공간을 제안해 달라고 요청했다.'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서울광장 분향소를 굳건히 지키겠다며 서울시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다.아울러 협의회는 "서울시는 국가가 참사로 희생된 희생
서울시가 '깡통전세' 전세 사기를 막기 위해 부동산중개사무소의 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또 전세사기 제보자에게는 최대 2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서울시는 관내 25개 자치구의 신축빌라 밀집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를 점검하고 현장 지도한다고 9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최근 집값 하락세에 전세가보다 매매가가 높은 일명 ‘깡통전세’ 피해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피해사례가 계속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집중 단속을 한다는 계획이다.지난해 10월엔 수도권에서 1,000채가 넘는 빌라와 오피스텔을 임대해 속칭 ‘빌라왕’이라 불린 40대
서울 지역 아파트에 일률적으로 적용된 35층 높이제한이 9년 만에 폐지된다. 또 도보로 30분 거리 내에서 주거·일자리·여가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보행일상권'이 도입된다.서울시가 5일 공고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그동안 일률적이고 절대적인 기준으로 적용했던 주거용 건축물의 35층 높이 제한을 폐지하고, 지역 여건을 고려해 스카이라인을 관리하도록 했다.시는 박원순 전 시장 시절인 2013년 '서울시 스카이라인 관리 원칙'을 마련해 제3종 일반주거지역의 주거용 건축물 높이를 35층 이하로 제한했다. 이날 2040기본계
새해 서울시는 안심소득 시범사업을 3년간 총 1600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침수피해 우려 지역 반지하 주택의 주거용 사용 방지를 위해 1050호 매입을 추진한다. 또한 아픈아이전담·등하원 아이돌봄서비스 등도 실시한다.새해부터 서울시는 동행·매력 특별시를 큰 줄기로 9개 분야 총 71개 사업에 걸쳐 ‘2023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추진한다. ▲동행특별시 42건(복지 14건, 건강 5건, 교육 4건, 안전 5건, 돌봄 14건) ▲매력특별시 29건(경제 5건, 문화 14건, 환경 7건, 행정 3건) 등이다.■ 동행특별시복지기준소득 대비
뉴욕타임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이번에 우리나라 중부지방에 발생한 폭우로 인한 반지하 주거시설의 침수피해를 보도하며 영화 ‘기생충’을 언급한 바 있다.‘깐느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주인공 가족의 주거시설인 반지하에서도 침수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서울시는 침수피해에 취약한 구조인 반지하 주거시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지하·반지하를 주거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이미 2010년 서울시는 상습침수구역 내 지하층은 심의를 거쳐 건축 불허가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개정
광화문광장이 숲과 그늘이 풍부한 공원 같은 공간으로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세종문화회관 앞 차로를 없애고 녹지를 넓혔으며 광장폭도 확대됐다. 나무도 식재하고 시민들의 휴식공간도 곳곳에 마련했다. 서울시는 오는 7일 오후 7시 광화문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장 기념행사 '광화문광장 빛모락(樂)'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오케스트라 축하공연과 각계 각층의 축하 영상 메시지, 주요 내빈이 참여한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이 '시민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집회·시위는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5명의 전문
한준호(더불어민주당.고양을) 국회의원은 29일 고양시특례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시도의원들과 함께 고양시에 있는 서울시 기피시설 이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한준호의원은 난지물재생센터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4개의 하수처리장 중 유일하게 서울시에 있지 않으며, 지중화 및 현대화가 되지 못한 상태로 행정구역상 고양시에 위치한 서울시 소유의 기피시설이라고 불쾌감을 나타냈다.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지난 36년간 서울시에서 배출한 하수와 오수, 분뇨 ,음식물 쓰레기 등의 악취로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이웃인 고양시민들이 받고 있다고 호
최재란 시의원이 절차를 거치지 않은 서울시 2차 추경안에 대해 질타했다. 최 의원은 지난 25일, 주택균형개발위원회 회의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6조 3,709억 원의 증액을 요청하는 추경안이 임시회 개회 이틀 전에야 제출됐다”며 “지난 7월 1일 임기를 시작해 업무보고를 준비할 시간도 부족한 상황에 의안 제출 기한조차 지키지 않는 것은 의회의 예산심의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시는 2022년 기정예산 45조 8,132억 원 대비 13.9%인 6조 3,709억 원 증가한 52조 1,841억 원 규모의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