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점거 농성을 일부 해제하기로 했다. 농성 해제는 지난 10일 조합원 200여 명이 CJ대한통운 본사 1층과 3층을 기습 점거한 지 11일 만이다.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은 21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2 전국 택배노동자 대회'에서 “마지막 대화의 기회를 주기 위해 대승적으로 특단의 조치를 하겠다”며, “오늘부로 CJ대한통운 본사 3층 점거 농성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1층 로비 점거 농성은 계속 지속한다.진 위원장은 “농성 해제가 CJ 측에
민주노총이 CJ대한통운 회사측에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고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11일 CJ대한통운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합의 이행을 거부해 택배 대란의 주범이 되고 있는 CJ그룹을 규탄하고, CJ대한통운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택배노조가 과로사를 막기 위해 파업 투쟁을 진행하는 도중에도 “1월 설 택배 대란을 막기 위해 거듭 대화를 제안했으며, CJ대한통운의 주장에 대해 '공개 검증을 약속하면 파업 철회를 위한 찬반투표를 진행하겠다'는 파격적인 안까지 제시했으나 CJ대한통운은 전혀 대화에 나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이하 택배노조)이 20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설 택배 대란을 막기 위한 지속적인 대화 제안을 거부하고 있는 CJ대한통운을 규탄했다.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 과로사방지를 위해 국민들이 허락한 택배 요금 인상을 자신의 이윤으로 빼돌리려 시도하고, 사회적 합의에 따라 제정된 표준계약서에 과로를 낳는 독소조항들을 포함시킨 부속합의서를 끼워 넣어 이번 파업사태를 낳았다”고 지적한 뒤, “CJ대한통운은 설 택배 대란을 막기 위한 택배노조의 대화 제안마저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3일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가 지난 13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이들은 “정부·여당의 묵인하에 택배노동자들은 CJ대한통운의 악질적 이윤 갈취, 합의 불이행, 부당노동행위와 싸우고 있다”며 “ CJ대한통운은 지금이라도 사회적 약속을 불이행한 점을 인정하고, 시민들에게 사과하여 즉각 합의를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합의의 주체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CJ대한통운의 3천억 초과이윤 수취가 사회적 합의 이행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한다”며 “재벌 자본의 합의 불이행을 질타하고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 택배 노동자들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CJ그룹 본사 앞에서 열린 CJ대한통운 총파업 결의대회를 마친 뒤 CJ대한통운 본사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
전국택배노동조합이 대리점 소장의 범죄행위 감싸는 CJ대한통운을 규탄하고, 대리점 갑질을 척결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CJ대한통운 측은 아직 조사 중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9일 전국택배노동조합은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강남구청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지급한 마스크 빼돌린 대리점 소장 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CJ대한통운이 불법행위 비리대리점 소장을 비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 강남구 논현동 대리점 소장이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지급되는 마스크 택배 상자를 빼돌
전국택배노조는 지난달 30일 노조를 원망하는 유서를 남기고 숨진 경기 김포의 CJ대한통운 대리점주 사건과 관련해 일부 조합원의 괴롭힌 행위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은 2일 오후 1시 서울 서대문구 서비스연맹 회의실에서 ‘대리점 소장의 사망에 대한 전국택배노동조합 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조합원들의 일부가 고인에게 인간적 모멸감을 줄 수 있는 내용의 글들을 단체 대화방에 게재했다"면서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노조는 숨진 대리점주가 운영했던 CJ대한통운 경기 김포 장기대리점에서 노동조합이 설립된
CJ대한통운이 올 1분기 영업이익이 48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7.3% 감소했다.7일 CJ대한통운은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4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1분기 매출은 2조69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86억원으로 64.1% 증가했다. CJ대한통운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매출액이 전자상거래와 해상·항공 포워딩 물량 증가로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택배 간선 도급 비용과 택배기사 처우개선을 위한 4000명 이상의 분류인력 투입 비용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CJ제일제당은 12일 공시를 통한 지난해 영업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22조3525억 원, 영업이익 8969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도인 2018년에 비해서 각각 19.7%, 7.7% 증가한 것이다. 특히 연결 기준 매출은 사상 최초로 20조 원을 넘겼다.이 같은 성과는 '비상경영'을 시행한 덕분인 것으로 해석됐다.신현재 전 CJ제일제당 대표는 지난해 10월 전 임직원에게 발송된 이메일을 통해 "대규모 투자를 이어왔지만 조기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