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반려동물(개, 고양이)을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집에서 기르는 개 또는 고양이가 광견병 바이러스를 체내에 가지고 있거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동물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감염된다.광견병에 감염된 반려동물에게 물리면 치사율이 높은 만큼 반려인의 안전을 지키고, 소중한 반려동물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 된 개와 고양이다.광견병 예방접종은 생후 3개월이 지난 경우 30일
[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 서울 서남권의 새로운 문화·예술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강서구가 ‘마곡 문화의 거리’ 일대를 공연, 전시, 축제로 더욱 풍성하게 물들인다.구는 17일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관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제1차 마곡 문화의 거리 위원회 회의’를 열고 강서구표 문화거리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들은 강서구만의 예술성을 더한 특색 있는 거리로 조성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거리 여건, 지역적 특성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내실 있게 조성해야 한다고도
국민의힘 이태규 의원이 2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불체포특권 포기 대국민 서약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시사경제신문=김한결 기자]
국민의힘은 13일 국회에서 ‘노동조합 회계 투명성 강화 관련 민ㆍ당ㆍ정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노동 조합원의 절반 이상의 요구가 있거나, 노조 내 횡령·배임 등 행위가 발생했을 경우 노조 회계 공시를 의무화하기로 했다.성일종 정책위의장은 협의회 후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노동조합 회계 투명성 강화 방안을 밝혔다.당정은 노조 및 산하조직은 노조회계 공시 시스템을 활용해서 규약, 조합원 수, 결산 서류 등을 자율적으로 공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기현 당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이제 강성 거대 귀족 노조는 조합원과 국민의 신뢰를
외교부가 내부적으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을 위한 임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3일 외교가에 따르면 외교부는 지난해 12월 오염수 현안과 관련해 부서 간 업무 연계와 협조를 가속화하는 차원에서 소규모 TF를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윤현수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이 TF장을 맡고 아시아태평양국과 국제법률국 등 실무급 직원이 참여한 소규모 TF다.이는 기존의 범정부 차원의 TF와는 별도로 외교부 안의 임시 조직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2018년 10월 국무조정실, 외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수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4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24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정명호 국회 의사국장은 이날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21일 국회의원 이재명 체포동의안이 접수됐다"고 보고했다.체포동의안은 보고된 때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에 부쳐져야 한다. 이 기간 내 표결이 이뤄지지 않으면 다음번 본회의에 상정·표결된다.이에 따라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오는 27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무기명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인한 서민 경제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주요 공공요금에 대해 올해 상반기 최대한 동결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또 통신·금융 업계의 동참도 촉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공공·에너지 요금, 통신 비용, 금융 비용 등 '4대 민생' 분야의 지출 부담 경감을 도모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난방비 폭탄'과 관련해 "전기·가스 등 에너지 요금은 서민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요금 인상의 폭과 속도를 조절하고 취약 계층
'대장동 일당'에게서 아들 퇴직금 등의 명목으로 거액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상도 전 국회의원에 대한 재판부의 무죄 선고를 놓고 공정과 상식이 무너졌다는 비판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검찰이 재판부의 판단에 불복해 항소해 귀추가 주목된다.앞서 1심 재판부느 검찰은 곽 전 의원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50억여원, 추징금 25억원을 구형했으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지난 8일 50억원이 알선 대가나 뇌물이 아니라며 무죄를 선고했다.이에 민주노총은 14일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강남구청, 동작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출마해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한 당대표·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 후보들이 13일 제주도에서부터 합동연설회를 시작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제주를 시작으로 총 7차례에 걸쳐 합동연설회를 진행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책임당원 6천명을 대상으로 치러진 여론조사 컷오프에서 당대표 후보로 김기현,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등 4명이 본경선 티켓을 거머쥐었다.최고위원 후보로는 김병민 김용태 김재원 민영삼 정미경 조수진 태영호 허은아 등 8명이, 청년최고위원 후보로는 김가람·김정식·이기인·장예찬 등 4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오전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이 대표의 이번 출석은 지난달 28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달 10일에는 '성남 FC 불법 후원' 의혹과 관련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도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경기 악화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고를 외면한 채 야권을 겨냥한 수사에만 힘을 쏟고 있다”며 “경제가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는데도 정부는 경기 악화 직격탄을 국민에게만 돌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사경제신문=김한결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의결서가 9일 헌법재판소에 제출되자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이 장관의 직무정지로 인한 국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헌재에 신속한 심판을 당부하고 나섰다.전날인 8일 전날(9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3당이 추진한 이 장관 탄핵소추안이 찬성 179표, 반대 109표, 무효 5표로 가결된 바 있다.이에 이날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의 위임을 받은 정성희 법사위 수석전문위원은 대리인으로 이 장관 탄핵소추의결서를 제출했다.김 위원장은 “이 장관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행안부 장관 자리를 비워놓을 수밖에 없게 돼
9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를 놓고 여당과 탄핵안을 주도 처리한 더불어민주당이 정반대 입장으로 서로를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를 ‘부끄러운 역사’라고 비판한 대통령실에 대해 “어처구니없고 후안무치한 태도”라고 비판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직무 정지된 장관을 대신할 ‘실세형 차관’을 검토 중이라 하고 대통령실은 가결 소식에 ‘의회주의 포기다. 부끄러운 역사다’ 운운했다. 이 장관은 지금도 유가족을 만나본 적 없어 자신의 파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8일 본회의를 열고 이상민 장관 탄핵소추안을 찬성 179표, 반대 109표, 무효 5표로 의결했다. 국무위원이 탄핵소추된 것은 75년 헌정사에서 처음이다.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이 지난 6일 공동발의한 탄핵소추안애 따르면 이상민 장관의 탄핵 사유로 ▲헌법·재난안전법·국가공무원법 위반 ▲행정안전부 장관으로서 임무 해태 ▲참사 발생 인지 후에도 재난대책본부 미가동·수습본부 미설치 ▲적절한 구조·구급 활동 지연 초래 ▲유가족 명단 확보 관련 국회 위증 등 내용이 담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3·8 전당대회 예비경선(컷오프) 여론조사가 8일 시작됐다.국민의힘은 본경선 진출자를 가리는 컷오프 여론조사를 책임당원 6000명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9일까지 실시해 10일 최종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한다.이번 전당대회에서 1명을 선출하는 당대표 후보로는 총 6명이, 4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선거에는 총 13명이, 1명을 선출하는 청년최고위원 선거는 11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컷오프를 통과한 당대표 후보 4명, 최고위원 후보 8명, 청년 최고위원 후보 4명이 본경선에 오른다.당대표 선거는 6명의
3·8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통령실과 갈등을 겪고 있는 안철수 의원이 6일 공개 일정을 취소했다.안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했지만, 이후 예정된 서울 영등포구 독거노인 무료배식 봉사활동과 (KBS) ‘사사건건’ 대담 출연 등 공개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안 의원 측은 “(선거운동) 상황점검 및 정국구상을 위해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안 의원의 일정 전면 취소는 어제(5일)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안 의원을 겨냥한 발언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윤심 논란으로 내홍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의원과 대통령실이 정면충돌했다. '안철수는 윤심 아니다'라는 대통령실발 언론 보도가 잇따르자, 안 의원이 "특정 후보에게 윤심이 있다, 없다라는 기사가 나오지 않도록 국민의힘 지도부와 선관위가 강력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이 “대통령을 끌어들이지 말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안 의원과 대통령실이 정면 충돌하면서 '윤심' 논란이 점입가경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안 의원은 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에 경고한다, 이재명은 짓밟아도 민생을 짓밟지는 말라"고 경고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시청역 부근에서 '민생파탄 검사독재 규탄대회'를 열고 "이명박, 박근혜 정권이 갔던 길을 선택하지 말라, 국민의 처절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연설에 나선 이 대표는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겨냥해 "상대를 죽이려는 정치 보복에 국가 역량을 낭비하는 바람에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추락했다"며 "검찰이 국가 요직을 차지하고 군인의 총칼 대신 검사들의 영장이 국민을 위협하고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권주자로 나선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경쟁자인 김기현 의원이 나경원 전 의원과 만남을 가졌다고 밝힌 데 대해 "김기현 후보는 학교폭력 가해자의 행태를 멈추라"고 비판했다.천 위원장은 4일 자신의 SNS에 "나경원 전 대표를 학폭 피해자로 만들 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학급 분위기를 위해 힘을 합치자는 거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폭력을 다룬 드라마 '더 글로리'의 한 장면을 갈무리해 올렸다.천 위원장은 김 의원이 SNS를 통해 나 전 의원과 만남을 갖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내년 총선 승리를 위
역술인 ‘천공’이 윤석열 대통령의 새 관저 선정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전 국방부 대변인이 재차 천공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야권은 일제히 'CCTV 공개' 등 의혹을 밝힐 것을 촉구한 반면,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은 3일 오전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미사일 전략 사령부 개편식이 지난해 4월 1일 모처에서 열렸다. 거기 참석했다가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귓속말로 ‘천공과 인수위 관계자가 한남동 공관과 육군본부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후보등록이 시작된 2일 친윤석열계 의원들은 일제히 안철수 의원을 '반윤'으로 몰아세우며 공세를 퍼부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 의원이 윤심을 등에 업은 김기현 의원을 앞지르자, 위기감이 고조된 것으로 해석된다. 나경원 전 의원의 불출마를 전방위적으로 압박하던 방식이 또다시 재현되는 분위기다.친윤계의 포문은 윤 대통령 측근인 이철규 의원이 열었다. 이 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 안 의원을 겨냥해 "정권 교체 후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는 동지들을 향해 윤핵관이니 윤심팔이니 비난하면서 대통령의 인사와 국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