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영국 총리는 중국의 최대 통신장비 대기업인 ‘화웨이(Huawei)'를 두고 “적대적인 공급업체(hostile state vendors)’로부터 주요 사회기반시설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혀, 미국의 화웨이 제품 불사용 요구에 적극 동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영국의 5G 네트워크에서 화웨이를 제한적인 역할로 허용했던 보리스 존슨 총리는 미국과 일부 영국 의원들로부터 보안상의 이유로 화웨이를 금지하라는 거센 압력에 직면해왔다. 영국 인디펜던트, 텔레그래프는 6월 30일 존슨 총리가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오는 7일 전당대회 출마 여부와 관련해 의견을 밝혔다. 이 의원은 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상황대로라면 7일께 제 거취를 밝히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전당대회에서 어떤 비전을 밝힐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국가적 위기에 책임 있게 대처해야 한다는 생각을 계속 해왔다”며 “또 하나는 초유의 거대 여당을 국민 앞에서 책임 있게 운영하는 일을 외면해선 안 된다. 그 두 가지가 기둥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오늘부터 폐렴 등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공급을 시작한다. 질병관리본부는 7월부터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렘데시비르를 투약받을 수 있는 환자는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로 제한된다.이에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에 의약품 공급 요청을 해야 하며, 국립중앙의료원은 필요 시 신종 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에 자문을 요청해 투약 대상자를 결정한다.투약을 받으려면 ▲ 흉부엑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생산·설비투자·건설 지표가 일제히 하락한 반면 소매판매는 살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이 1.2%, 설비투자가 5.9%, 건설기성이 4.3% 각각 감소했다. 반면 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소매판매는 4.6% 증가했다.전산업생산은 광공업에서 6.7% 감소하면서 지난 1월부터 5개월 연속 감소세다. 광공업 생산 감소율은 2008년 12월(10.5%) 이후 최대로 감소했던 지난 4월(-6.7%)과
기획재정부가 이른바 '동학 개미'라 불리는 개인투자자에 전면과세는 2023년 이후 전면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소액주주의 주식양도차익 전면 과세는 현재 발생한 투자수익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그는 "개인투자자에 대한 전면 과세는 2023년 이후 시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2023년 이전에 발생한 양도차익은 과세하지 않도록 의제 취득 기간을 둘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김 차관은 "증권거래세에 대해서는 재정적 측면뿐
구로구에서 국내 유일하게 개최하는 ‘제8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가 7월 2일 막을 올린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한 영화제는 당초 5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한차례 연기돼 7월 개막하게 됐다. ‘행복한 꿈, 끝없는 상상’을 슬로건으로 8일까지 일주일간의 영화 축제가 펼쳐진다. 또, 개막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오후 6시 영화제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개막작은 사춘기 소녀의 모험과 가족 사랑을 그린 애니메이션 ‘별의 정원’(대한민국)이 선정돼 구로 CGV에서 상영된다. 또, 자동차 안에서 편하게 영화를 즐길 수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 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금천구 보훈회관’이 지난 29일 개관했다.이날 개관식은 유성훈 구청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연합회장, 보훈지청장 등 주요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경과보고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금천구 보훈회관은 민선7기 유성훈 구청장의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SOC’확보 사업의 일환으로, 시흥동 소재 연면적 979.59㎡(대지 330.6㎡) 규모로 조성됐다.이곳에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월
영등포구가 2020년 하반기 인사 관련 승진자 등 결정에 대해 하위 직급 직원을 대상으로 대폭적 승진 인사를 단행해 주목된다.이번 승진 인원은 구의 최근 10년 정기인사 시 승진임용 평균 인원인 70명의 두 배를 넘으며, 하위 직급인 7급 이하 승진 인원은 125명으로 전체 인원의 70%에 달한다.구는 지난 11일, 18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총 162명(4급 2명, 5급 8명, 6급 27명, 7급 58명, 8급 67명)의 승진을 의결했다.이는 코로나19 대응 등 현장 대응 및 묵묵히 성실하게 일하는 하위 직급의 직원을 배려하기 위한
서대문구 문석진 구청장이 회장으로 있는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산하 미래자치분권연구소가 이달 29일 오후 마포구 소재 스페이스M에서 ‘포스트 코로나와 지방정부의 미래’란 주제로 2020년 제3차 포럼을 개최했다.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2016년 창립됐으며 현재 전국 42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가운데 자치분권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또, 협의회 산하 미래자치분권연구소는 자치역량 강화와 자치분권 공감대 확산을 위한 씽크탱크로 지난해 설립됐다.코로나19에 따라 온라인 생중계가 이루어진 이날 행사는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은평구가 7월 1일부터 민선7기 3년차 조직개편을 통해 업무연계성과 전문성을 고려한 국(局)간 개편을 시행하고 구민 안전생활, 아동 돌봄, 포스트 코로나 대비 건강도시 관련 조직을 강화했다.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은평구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며 “향후 행정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50만 구민이 함께 잘사는 은평구의 내일을 만들어 가겠다.”고 개편의지를 밝혔다.구는 민선7기 1차 조직개편의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 구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필요한 분야부터 우선적으로 개편을 추진하였으며, 민선
송파구가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난 1년간의 재난안전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올해는 중앙부처 28개, 지자체 243개, 공공기관 54개 등 전국 32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번 평가는 개인역량, 부서역량, 네트워크역량, 기관역량 등 4개 역량분야에서 39개 지표에 대해 서면평가와 전문가 평가단의 현장평가로 이뤄졌다. 구는 모든 지표에서 고른 득점을 획득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기관장 인터뷰 결과, 재난관리에 대한 구정 비전과 추진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는
베트남 통계청(GSO, General Statistics Office)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1~6월) 베트남 경제성장률은 1.81%로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9년도 상반기의 경우에는 성장률이 6.73%였다. 사이공타임스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특히 2분기(4~6월) 경제성장률이 0.36%에 머물렀고, 이는 지난 2011~2020년 2분기 경제성장률 중 가장 낮은 수치로 기록됐다. 베트남 통계청은 2분기에 코로나19 대유행(Pandemic) 및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 조치 강화로 경
강서구가 관내 고독사 문제 등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5064 중장년 1인 가구 실태조사’에 나선다.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우선 오는 8월까지 지역 내 거주하는 만 50세~64세 1인 가구 17,715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개별 가구에 우편으로 QR코드가 포함된 실태조사 안내문을 송부하고, 대상자가 안내문에 따라 스마트폰 카메라로 QR코드를 촬영하면 설문조사 페이지로 연결돼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아울러,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전화를 통한 설문조사도 진행한다.주요 설문조사 내용은 ▲
동대문구가 29일 구청장실에서 박희수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신임 이사장에 임명장을 수여하고, 7월 1일부터 신임 이사장 체제로 공단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박희수 신임 이사장은 지난 1987년 5월에 공직에 입문해 2017년 6월까지 30년 동안 서울시 공무원으로 근무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박 이사장은 성동구 부구청장, 동대문구 부구청장, 마곡사업추진단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0~2014년 동대문구 부구청장으로 재직할 당시에는 동대문구 환경자원센터 건립, 보듬누리 사업 추진, 중랑천 야외수영장 설치 등 동대문 구민에 필요
양천구가 민선7기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이에대해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구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혁신 등을 목표로 양천구의 미래 30년을 대비하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민선7기 후반기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복잡 다양해지는 행정 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조직으로 구민의 기대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전했다.이번 조직개편은 다양한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환경녹지국’을 신설하고, 환경녹지국의 주무과인 녹색환경과 내 환경관리팀을 ‘공항소음대책팀’으로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회에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해달라고 호소했다.홍남기 부총리는 3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3차 추경안 제안설명을 통해 "국민과 기업이 지금의 고비를 버텨내기 위한 단비가 될,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지원을 현장에서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국민이 간절히 원하는 추경 예산이 하반기 경기반등의 모멘텀이 되기 위해서는 집행의 타이밍과 속도가 관건"이라고 밝혔다.이어 "추경 예산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확정될 수 있도록 조속한 심의·의결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펀드매니저의 운용 성과와 보상 체계 등 공시를 투자자들에게 의무 공개해야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장외파생상품시장 리스크 완화·자산운용·크라우드펀딩 분야 제도 개선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7월 중 국회 제출 예정이다.이번 개정안은 펀드매니저 관련 정보 공시를 의무화했다.현재도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펀드매니저의 경력과 운용 성과 등을 확인할 수 있지만, 공시 범위가 협소하고 허위공시 등에 대한 제재 근거가 부족했
[시사경제신문=서경영 기자] 롯데면세점와 신라면세점이 지난 1차 면세 재고품 판매에 누린 인기에 힘입어 재고 면세품을 다음 달 초부터 2차 판매에 돌입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다음 달 1일 오전 10시부터 롯데쇼핑의 통합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을 통해 2차 ‘마음방역 명품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온에서 29개 해외 유명 브랜드의 재고 면세품을 800여종 판매한다. 이와 함께 할인율도 시중가 대비 최대 70%로 높였으며 롯데오너스 가입 고객에게는 2만 원 할인 혜택과 1% 추가 할인도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1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새로운 쇼핑 플랫폼으로 급증함에 따라 소비자 피해도 늘고 있다. 서울시는 소비자들에게 SNS를 이용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접수한 SNS 쇼핑 피해 현황을 30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1년간 총 신고 건수는 2200건, 피해 금액은 2억3156만원이다.가장 많은 신고 유형은 주문 취소·반품 거부였다. 총 1671건(83.5%)다. 뒤이어 판매자와 연락 불가 및 운영 중단이 185건(9.2%)를 기록했다.신고가 가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중랑구는 16일 승진심사위원회를 열어 서인석 기획예산과장을 4급 승진 예정자로 확정했다.서인석 승진 예정자(53)는 2018년 서울시에서 중랑구로 전보돼 1년 동안 중랑구 홍보를 책임지다 작년 기획예산과장을 맡아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았다.또 서현식 구의회사무국 팀장과 양동식 행정지원과 팀장 등 5명의 행정직 팀장과 사회복지직 이홍장 면목제4동 팀장 등 6명의 5급 승진자를 확정했다.◆ 중랑구 ▲기획예산과 서인석▲구의회사무국 서현식 ▲어르신복지과 최영희▲행정지원과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