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국회 단식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경기 의정부시의회가 제9대 시의회 원구성을 못한 채 파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진호 시의원이 단식농성에 들어가는 불미스런 사태가 벌어졌다.더불어민주당갑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일 ‘시의회 정상화를 위한 단식농성 선언문’을 통해 "민주적 정당성은 물론 민주적 절차까지 모두 무시하는 행동에 있어 정치인으로서 큰 문제의식을 느낀다"라며, "이런 식의 민주주의를 말살하는 정치는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정 의원은 이어 "시의회가 조속히 정상화 될 수 있도록 13명의 시의원 모두 등원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거가 진행
차별금지법제정연대(차제연)가 대통령 취임식 전 국회 앞 농성장 철거하라는 경찰의 요구를 거부했다.3일 오전 11시 이종걸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대표는 여의도 국회 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을 철거하기 전까지 물러서지 않겠다면서 차별금지법 제정은 미루면서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신속하게 처리한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했다.23일째 단식농성 중인 미류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는 “평등에는 기약이 없는데 농성장 철거는 기한이 있다”며 “차별을 먼저 철거하기 전까지는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혔다.또한 그는 4월 국회 한 달 동안 민
노동안전보건단체들이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11개 노동안전보건 단체는 29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회 단식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과 혐오가 노동자들의 건강과 삶을 위협하고 훼손하는 노동환경과 위험으로 다뤄져야 한다”며 차별금지법 제정을 주장했다.3차례에 걸쳐 입법이 시도됐던 차별금지법은 합리적 이유 없이 성별과 장애, 병력, 나이, 성적 지향성, 출신국가, 출신민족, 인종, 피부색, 언어 등을 이유로 고용, 교육기관의 교육 및 직업훈련 등에서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법률이다.단체는 “비정규직 노동
한국가스공사의 정규직 전환 합의 조인식이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비정규지부는 한국가스공사의 본회의 일정을 일방적으로 연기하는 행태를 규탄하고 조속한 조인식 및 자회사 설립 절차를 밟을 것을 촉구했다.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지부는 6일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정규직 전환 합의 조인식 일방 연기 한국가스공사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요구했다.한국가스공사와 비정규지부는 지난달 23일 소방직을 포함한 6개 직종 비정규직 노동자 1400명 전원을 공개 경쟁 없이 자회사로 고용하는 '정규직 전환 기본 방침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청와대 앞에서 1400명에 대해 해고 없는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집회에 나섰다. 민주노총 공공운수 노조는 17일 오후 2시 청와대 앞에서 가스공사 비정규직 정규직화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처우개선을 요구했다.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해고 없는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는 청와대 앞 단식농성이 장기화하고 있다.가스공사비정규지부는 이날 결의대회에 2차 총파업으로 400여명이 전국에서 상경했고 전체 499명 규모의 집회로 진행했다.현정희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가스공사비정규지부 조합원들은 지난 4년간
공공운수노조와 정의당이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단식농성 장기화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정의당 류호정 국회의원, 노동위원회는 16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은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이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인천공항을 방문한 이후 4년이 가스공사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그런 길고 긴 투쟁의 시간이었다”다고 말했다.그리고 이제 4년의 투쟁, 4년의 희망고문을 끝내겠다고 청와대 앞 길바닥에 앉아 시작한 단식농성
한국가스공사비정규지부가 정규직 전환 투쟁의 끝을 보이기 위해 청와대 앞에서 무기한 단식농성과 총파업에 돌입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비정규지부는 2일 오전 11시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한국가스공사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촉구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열었다.노조는 공공기관부터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열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 이후 4년 동안 정부 방침대로 정규직 전환 논의가 시작됐다. 하지만 공사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비정규직은 한 명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노조는 “가스공사는 직접고용은 불가능하다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의 처벌 대상과 수위가 국회 논의과정에서 하나둘 제외되면서 입법안이 대폭 후퇴됐다. 이에 노동계와 경영계는 모두 반발하는 상황이다. 안 하느니만 못한 법 제정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7일 고용노동부와 국회에 따르면 전날(6일)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중대재해법 처벌 대상에서 5인 미만 사업장을 제외하기로 했다. 하지만 노동계는 작년 1월~9월 산재 사망자 1571명 중 24%인 375명이 5인 미만 사업장에서 나왔다고 말하며 ‘5인
세월호 진상규명을 바라는 영화인은 23일 청와대 단식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화인들은 “세월호 참사가 6년이 지난 지금, 세월호 생존자인 김성묵 씨는 ‘세월호 진상규명 촉구 단식투쟁단’과 함께 청와대 앞에서 45일째 단식을 하고 있다”라며 “진상은 규명되지 않았고, 공소시효가 코앞임에도 책임자 처벌은 언감생심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촛불 시민혁명으로 탄생한 정부이니 이제야 말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 기대했다”라며 “하지만 기대는 또다시 무너졌다
“이스타항공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선 이상직 의원이 약속했던 지분 헌납과 정부가 이스타항공을 국유화하는 방안을 검토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박이삼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위원장은 9일 과의 인터뷰에서 이스타항공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말 제주항공과 인수·합병(M&A) 체결 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로써 새로운 도약을 할 것이라 예상했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2월엔 급여가 40%만 지급됐고, 3월부터는 월급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 그
이스타항공 조종사 50여명이 임금체불과 정리해고 등 ‘이스타항공 사태’에 대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촛불을 들었다.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에 쌀쌀한 바람이 부는 4일 공공운수노조와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이스타항공 운항재개 정리해고 철회 촛불 문화제를 열었다. 이날 촛불 문화제에는 이스타항공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지난달 14일부터 국회 앞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15일 차에 건강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병원으로 이송된 박이삼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 위원장도 참석했다. 박 위원장은 “죽어가는 노동자의
[시사경제신문=김혜윤 기자]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말 제주항공과 인수·합병(M&A) 체결 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로써 새로운 도약을 할 것이라 예상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무급휴직과 임금체불, 인수 합병 무산, 이스타항공 직원들이 대량 해고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다사다난한 이스타항공 사태를 순서대로 정리해봤다. 국내 LCC 거대공룡 기대했던 이스타항공···제주항공, 결국 이스타 ‘인수’ 포기지난해 12월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와 주식매매계약(SPA)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
지난 9월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삭발로 대정부 투쟁에 나섰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부터는 단식투쟁에 돌입한다.자유한국당에 따르면 황 대표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패스트트랙 강행 등에 저항하는 의미로 단식농성을 결정했다. 단식투쟁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천막농성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황 대표는 이날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패스트트랙 선거법은 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세력이 국회를 장악하려는 의도에서 시도하는 것”이라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애당초 의석수를 늘리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제도였다. 범여권 의원들도
시사경제신문 김지원 기자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종욱(구로3) 대표의원은 지난달 30일, 여의도 한국장애인개발원 이룸센터 앞 천막단식농성에서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와 함께 ‘2017년 장애인 관련 정부예산 확정 촉구 및 박근혜 퇴진 기자회견’에 참여했다. 이날 기자 회견에서 김 의원은 2017년 정부예산안에 장애인복지예산이 삭감된 부분과 함께 장애인 거주시설 배불리는 예산증액과 시설정책 강화로 지역사회에 함께 살고 싶은 장애인의 자립의지 후퇴시키는 것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장애정책도, 예산도 없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다.
"반값 등록금" 압박에 몰린 대학들이 2012학년도 새학기 등록금을 인하안을 발표했지만 학생들의 불만은 증폭되고 있다. 연세대와 고려대 등 서울의 주요 사립대들의 등록금 인하율이 2% 안팎에 그쳤다. 고려대와 숙명여대, 성신여대, 성균관대 등이 2%, 한국외대 2.2%, 연세대와 중앙대가 2.3%, 서강대 2.4%, 이화여대 3.5% 등으로 등록금을 낮췄다. 이처럼 대학들이 잇따라 등록금 인하안을 내놓았지만 인하폭이 학생과 학부모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데다 지난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내놓은 5% 인하 안에도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 감사원이 대학 등록금 감사 결과에서 대학들이 재정을 건전하게 운용할 경우 최소 12%까지 등록금을 내릴 수 있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인하 폭이 워낙 낮아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