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서민의 술, 소주 ‘처음처럼’ 가격이 오른다. 롯데주류는 다음달 1일부터 ‘처음처럼’ 출고가를 올린다고 24일 밝혔다. 롯데주류는 맥주 ‘클라우드’, 청주 ‘청하’의 출고가도 인상한다고 덧붙였다.이 회사에 따르면 처음처럼의 출고가는 360ml 병 제품 기준 1006.5원에서 1079.1원으로 73원(7.2%) 오른다.처음처럼의 가격 인상은 2016년 1월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청주 제품인 청하는 2012년 이후 7년 만에 출고가를 인상한다. 300ml 병 기준 1471.2원에서 1589.5원으로 11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소줏값 도미노 인상에 이어 맥주 가격도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맥주의 주 원료인 맥아, 홉 등의 국제 시세가 매년 오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는 할당관세 혜택까지 사라졌다. 맥주 제조사들 역시 지금까지는 소주와 마찬가지로 인상 요인들을 내부적으로 흡수해 왔지만 더이상은 유지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할당관세는 가격안정 등을 위해 기본관세율보다 40% 이내의 관세율을 인하해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탄력관세다. 매년 소폭의 조정이 이뤄지기는 했지만 1995년 이후 꾸준히 연장돼 왔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하이트진로가 소주가격을 올린데 이어 맥키스컴퍼니, 무학, 금복주, 대선주조 등 대부분의 소주 제조업체가 출고 가격을 올렸다. 현재 롯데주류와
시사경제신문 김지원 기자 = 홈플러스가 롯데주류와 손잡고 오는 31일까지 미혼모를 위한 '사랑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클라우드 기획팩을 구매할 때마다 판매 금액의 일부를 홈플러스 사회공헌재단인 e파란재단에 전달해 미혼모의 육아를 돕는 데 사용하는 기부 프로모션으로 전국 140개 매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고객과 협력회사, 대형마트가 함께 하는 '착한 소비' 캠페인의 일환으로 상품 구매만으로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가을을 맞아 나들이용으로 알맞은 캔맥주 상품을 고객들이 손쉽게 즐기면서 나눔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와 롯데주류는 더 많은 고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팩에 고객 응모권을
롯데주류의 '처음처럼 순하리'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소주시장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시장 점유율을 빼앗길 위기에 놓인 일부 경쟁업체들은 대응을 위해 급히 칵테일 소주 출시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또한 1위자리를 견고하게 지키고 있는 '참이슬'의 경우에는 기존 제품 마케팅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맞대응하고 있다. 경쟁업체들의 본격적으로 대응하고 나서자 롯데주류 역시 이달 중 생산량을 대폭 늘릴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처음처럼 순하리는 출시 한 달만에 150만병이 판매되며 품절사태를 일으켰다. 경상남도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된 해당 사태는 순식간에 전국으로 퍼졌고 '주류업계의 허니버터칩'이라는 별명까지 얻게됐다. 도수를 대폭 낮춘 칵테일 소주가 승승장구하자
롯데주류의 신제품 ‘처음처럼 순하리’에 대한 관심이 가히 폭발적인 가운데 주류계의 허니버터칩이 될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롯데주류에 따르면 처음처럼 순하리는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130만병을 돌파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주류계의 허니버터칩’이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달 20일 출시된 처음처럼 순하리는 소주 베이스에 유자과즙과 유자향이 첨가된 알코올 도수 14도의 칵테일 소주다. 특히 순하리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젊은이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저도주(도수가 낮은 술)’ 트렌드와 맞물려 여성 소비자들을 적절히 공략했다는 평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물량이 없어서 못 팔 정도”라며 “전국
롯데주류는 '클라우드' 맥주의 전속모델 전지현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클라우드는 지난해 제품출시때 남성모델 일색인 맥주광고시장에서 전지현을 내세운 차별화로 화제가 됐다. 그동안 일부 브랜드에서 여성 모델을 사용한 적이 있긴 했지만 '클라우드'처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브랜드는 드물다. 기존 브랜드들이 20대 모델이나 30~40대 중년 남성 모델을 주로 사용했던 것과는 달리 클라우드는 젊은 이미지의 30대 여배우 전지현을 모델로 선택해 20~40대까지 보다 폭넓은 소비자층을 공략할 수 있었다. 지난해 4월 출시된 클라우드는 전지현을 앞세운 다양한 마케팅으로 출시 9개월만에 1억병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일부 대형마트에서 10%가 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롯데주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