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건시민센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유족들이 11일 애경타워 앞에서 애경산업 불매운동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김주현 기자
환경보건시민센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유족들이 11일 애경타워 앞에서 애경산업 불매운동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김주현 기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 애경산업에 대한 불매운동을 선포하고 나섰다.

환경보건시민센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유족들이 11일 애경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애경은 제품 안전도 확인하지 않고 수백만개를 판매했을 뿐 아니라 특조위의 수사를 무마해 달라며 뇌물청탁하는 등 소비자를 기만하는 부도덕한 기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불매운동을 벌여 살인기업 애경을 심판해야 제2의 가습기살균제 사태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애경은 최근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를위한조정위원회'가 제시한 최종 조정안을 거부한 바 있다.

[시사경제신문=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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