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2M은 핵융합 반응으로 생기는 에너지를 발전에 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장치로, 핵 공업집단 서남물리연구원(西南物理研究院)이 개발을 진행시키고 있다.(사진 : 유튜브 캡처)

중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핵융합연구장치 ‘HL-2M’이 지난 4일 쓰촨성 청두시(四川省成都市)에서 첫 가동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7일 보도했다.

HL-2M은 핵융합 반응으로 생기는 에너지를 발전에 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장치로, 핵 공업집단 서남물리연구원(西南物理研究院)이 개발을 진행시키고 있다.

15천만 도의 고온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해서 중국에서는 인공 태양이라고 부른다.

중국은 미국, 유럽, 한국, 일본 등이 프랑스에 건설 중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HL-2M을 활용해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사경제신문=성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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