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서 어린이는 안전하다는 견해 반박

수원시청 전경 (사진=김주현 기자)

 

[시사경제신문=유주영 기자] 수원에서 첫 초등생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그간 어린이 감염사례는 발견되지 않아 어린이들은 코로나19에서 안전할 것이라는 견해에 반하는 근거가 됐다. 

엄태영 수원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20번째 확진자의 가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 환자는 수원시 천천동에 거주하는 10세 소녀로 20번째 확진자의 딸이자 15번째 확진자의 조카"라고 밝혔다. 

엄 시장은 이 소녀가 지난 2일부터 15번째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돼 있었으나 20번째 확진자로 인해 자가분리 기간이 연장됐다고 말했다.

이 소녀는 전날 미열이 발생해 코로나19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이 소녀는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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