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영천, 상주에서 코로나 발생..부산에선 모두 '음성' 판정

치료진들이 열화상감지기로 시민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김주현 기자)

 

 

[시사경제신문=유주영 기자]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속 늘면서 대구에서 대규모로 퍼진 코로나 사태가 부산으로 번질 우려를 낳고 있다.

20일 청도군 대남병원에 입원한 환자 2명에게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내방해 검사를 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영천 1명, 상주 1명, 경산 3명 등 모두 5명의 의심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서 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기존 영천의 3명을 포함 10명이 됐다.

한편 이날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해운대백병원을 찾은 40대 여성 A씨에 대해 코로나 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A씨가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해운대백병원은 응급실 폐쇄를 해제했다.

이날 오후 부산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응급실에 방문한 70대 남성 B씨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백병원은 코로나19 대비에 나섰으나  음성 판정으로 응급실 폐쇄를 해제했다.

또 양산부산대병원에 실려온 중국인 여성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미동 부산대병원 응급실에도 이날 오후 의심 환자가 발생했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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