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장려 분위기 조성 및 다자녀가정 양육부담 완화 목적

 

송파구는 ‘기업과 함께 키우는 1사1다자녀가정 결연식’을 5월 2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넷째아 이상 출산 가정과 관내 기업 및 단체와의 결연을 통해 1년 간 매월 10만원 씩의 양육비를 지원해 주는 프로젝트로서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구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자녀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해주려는 취지를 밝혔다. 
실제로 송파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출생아 수 1위(4,976명)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개최되는 결연식에는 여섯째 1가정, 다섯째 1가정, 넷째 12가정 등 총 14가정이 참여하며 후원기업으로는 한솔섬유(주), 대한제당(주), 송파고은빛산부인과, (사)섬김과 나눔, 대명복지재단, ㈜르노삼성자동차 송파잠실정비업소, ㈜신일씨엠 등 7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저인 출생률 속에서도 넷째 자녀에 이어 3년 만에 다섯째 자녀로 다시 참여하는 가정이 있다. 

한편, 구는 이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구민들의 출산과 양육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공산후조리원인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임신‧육아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열린육아방 및 송파맘키움센터 운영을 통해 공동육아공간을 제공한다. 또, 24시간 돌봄어린이집 및 휴일보육어린이집 운영, 지난 4월 서울시 최초로 시작한 야간긴급돌봄서비스 등을 제공해 공공보육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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