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MP 성북 미래나눔학교 대학생 교사 통합발대식' 개최

지난 9일 도봉 숲속마을에서 실시한 JUMP 성북 미래나눔학교 통합발대식에서 대학생교사 대표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성북구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소외계층의 교육기회 격차를 해소하고 대학생 인재 양성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사진=성북구 제공

 

성북구는 소외계층 교육기회 격차를 해소하고 대학생 인재 양성을 통한 사회 기여 등의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 9일 서울 도봉숲속마을 대강당에서 '2019 JUMP 성북 미래나눔학교' 통합발대식을 가졌다. 
이번에 발대식을 가진 점프 성북 미래나눔학교는 구와 관내 소재 한성대학교, 광운대학교, 서울시립대, 그리고 비영리단체인 사단법인 점프가 파트너십을 형성해 추진됐다.

사전 교육을 마친 장학생 75명은 올해 12월 말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등 15개소에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도와 정서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구는 프로그램을 위한 예산 및 제반활동을 지원하고, 각 대학에서는 장학금 지원 및 장학생 선발을 통해 사업지원을, (사)점프에서는 프로그램을 총괄해 운영 기획하며 학습센터 선정 및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 행사에서는 선발된 대학생교사(장학샘)의 선서를 통해 활동 시작을 알렸고 곧바로 장학샘의 역량강화를 위한 사전교육이 이어졌다. 사전교육 시간을 통해 교육봉사 및 사회인 멘토링에 대한 동기부여 및 봉사정신을 함양하고 서로간의 멤버십을 형성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구는 지역학생들의 학력수준 향상 및 멘토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유형의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JUMP 성북 미래나눔학교의 장학샘이 주로 지역아동센터에서 활동한다면, 관학협력멘토링은 관내 대학생 멘토들이 방과 후 중‧고등학교에서 교육봉사 활동을 한다. 
또, 4월 중순부터는 서경대와 함께 관내 초‧중등학교 5개교를 대상으로 합창, 뮤지컬, 실용음악 3개분야로 ‘드림온스테이지’ 문예체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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