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모니터링단, 청소년참여예산제 등 전문 분야 활동 시작

지난 6월 1일에 실시한 성북구 제11기 청소년구정참여단 학생들이 앞으로 활동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 성북구 제공


성북구가 청소년문화공유센터 콘텐츠창작실에서 지난 6월 1일 제11기 청소년 구정참여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청소년정책을 본격 시행하기 위해 구는  지난 4월 3일 공개모집을 통해 총 19명의 제11기 성북구 청소년구정참여단 위원을 위촉한 바 있다. 
이번 구정참여단 모임은 발대식 후 첫 모임으로 단원장을 선출하고 앞으로의 활동 목표를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 날은 단원장 선출에 앞서, 제9, 10기 구정참여단원으로 활동하고 제3대 서울시 청소년의회 의장을 역임한 남우현군의 활동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11기 성북구 구정참여단원장으로 김보경(개운중 3), 부단원장으로 성민(장위중 3)이 각각 선출됐으며, 앞으로 12월달까지 각 분과별 활동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의 오미숙 아동권리보호관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청소년참여예산제 분과 역시 참여예산에 대한 교육 실시 후 향후 진행될 열린토론회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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