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 학위수여 및 졸업식...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인재 양성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가 15일 교내 학생강당에서 ‘2018학년도 학위수여 및 졸업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노정진 학장이 졸업생 대표에게 학위증을 수여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시사경제신문)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가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하는 기술인 양성의 대안이 되고 있다.

서울강서캠퍼스는 15일 교내 학생강당에서 ‘2018학년도 학위수여 및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요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장, 정영수 시사경제신문사 대표, 박종규 한국산업인력공단 자격시험부장 등을 비롯해 내외 귀빈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최경문 교학처장의 학사보고에 이어 노정진 학장의 학위증 및 수료증 수여, 성적 우수학생에 대한 내외 귀빈의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고용노동부장관상에는 패션디자인과 선종윤, 정보보안과 김상혁, 폴리텍 이사장상에는 의료정보과 이생명, 출판편집디자인과 이현배 학생 등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모범상 및 공로상, 강서구청장상 등 다수의 학생들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노정진 학장은 식사를 통해 “전 교직원을 대표해 졸업생들의 학위수여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무엇보다 우리 학생들을 격려하고 지지해준 학부모들의 지원에 큰 감사를 드린다. 우리 사회는 현재 ICT 기술에 기반을 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물살을 타듯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한국폴리텍대학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최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계층을 아우르는 직업교육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기술에 인성을 더한 ‘참人폴리텍’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은 지난 1월 24일 서울정수캠퍼스 학생회관에서 ‘VISION 2020,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국민 일자리특화대학 선포식’을 가졌다. 이를 통해 ‘국민 일자리희망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일자리力·기술力· 폴리텍인力’ 3가지 비전과 6가지의 계량화된 목표, 9가지 세부과제의 로드맵을 정립한 ‘3·6·9 전략’을 선언했다.

3가지 비전에 따른 6가지 전략목표는 ▲뿌리-기간산업의 고도화 및 4차 산업 중심 학과 신설·개편 ▲교육훈련 품질 향상 ▲포용적 직업교육훈련강화로 연 10만개 국민 일자리 지원 ▲대졸 미취업자, 신·중년 등 구직자별 대표 교육모델 정착 ▲합리적 평가제도 확립 및 화합·상생의 조직문화 구축 ▲세대교체에 따른 교직원 맞춤역량 강화다.

지난 50년간 국책 기술대학으로서 대한민국 산업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한 한국폴리텍대학은 이제 미래 50년 일자리 희망대학으로 전환점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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