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구속되자,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에 체류 중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까지 우려의 뜻을 밝히고 나섰다. 앞서 입장문을 통해 “서해 사건은 내가 최종 승인한 것”이라고 밝혔던 문재인 전 대통령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서훈 실장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모든 대북협상에 참여한 최고의 북한전문가, 전략가, 협상가”라며 서 전 실장의 구속을 안타까워했다. 문 전 대통령은 서 전 실장에 대해 “한미간에도 최상의 정보협력관계를 구축하여, 미국과
더불어민주당 내 대표적 비명계 인사인 설훈 의원이 사법리스크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이재명 대표에 대해 대표직 자진 사퇴를 제안했다. 설훈 의원은 28일 오후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와 인터뷰에서 “적어도 ‘나 이재명은 이 상황에서 결백하다. 당에 더 이상 누를 끼치지 않겠다. 나는 떳떳하기 때문에 혼자 싸워서 돌아오겠다’ 이렇게 선언하고 당대표를 내놓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다”며 넌지시 사퇴를 언급했다. 설 의원은 이어, “아마 그러면 상당히 많은 우리 당 지지자들과 국민들이 역시 이재명이구나 하고 박수 칠지도 모른다”며 “그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 측은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캠프와 당, 개인적으로 굉장히 많은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이낙연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홍영표 의원은 29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 전 대표 지지 호소 기자회견 후 취재진과 만나 "캠프에선 구체적인 증거 없이 거론해선 안 된다고 생각해 자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의원은 "의혹을 제기하는 수준으로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빨리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를 만들어서 이 사건의 전모를 밝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저희들의 부족함을 꾸짖으시되, 저희들의 혁신 노력까지 버리지는 말아주길 호소한다”고 전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LH(한국토지주택공사)사태, 부동산 문제에 대해 거듭 사과드린다”며 “그러나 잘못을 모두 드러내고 그것을 뿌리 뽑아 개혁할 수 있는 정당은 민주당이라고 감히 말씀드린다”고 했다.그는 “이번 선거는 서울, 부산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앞으로 가게 할 것인지, 뒤로 가게 할 것인지를 좌우할 것”이라며 “시장 임기 1년, 코로나19를 하루빨리 극
4·7 서울·부산 재보궐 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주거의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했고 정책을 세밀히 만들지 못했다. 무한 책임을 느끼며 사죄드린다"고 말했다.그는 "LH 사태에 대해 국민 여러분이 느끼시는 분노와 실망이 얼마나 크고 깊은지 아프도록 잘 안다. 국민 여러분의 분노가 LH 사태 때문만은 아니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이어 "청년과 서민은 저축으로 내 집을 가지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첫날인 25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 선거캠프는 이날 오전 구로구디지털단지역 사거리에서 ‘달려라 써니’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박 후보는 이날 고3 수험생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당겨 줄 것을 정부에 공식 제안했다.박 후보는 “2분기 화이자 접종 700만 도즈의 남는 물량과 3분기에 추가로 확보될 물량이면 충분히 우리 수험생 모두에게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며 “지난 18일 교육부에서도 고3 수험생 여름방학 접종의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고, 어느 시기에 어떤 백신을 맞을 것인
[시사경제신문=김혜윤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LH 임직원 광명시흥 투기와 관련해 "시민 여러분께 정말 송구스럽다"며 사과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가장 강력하게 응징하고, 가장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을 최단 시일내 수립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총리실 주도 조사가 며칠 안에 1차 결과가 발표될 예정인데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며 "본인 명의 거래에 대해선 모든 것을 밝혀낼 수 있겠지만 가족이나 친인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닥쳤다. 현역 의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직접 접촉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회는 3일 예정됐던 3차 추경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오후 7시에서 10시로 연기했다.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의정부 시내 지역행사 시 악수인사를 나눴던 시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수신 즉시 여의도성모병원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으러 가고 있다”고 밝혔다.오 의원은 “현재 증상은 없으나 어제(2일) 오늘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오는 7일 전당대회 출마 여부와 관련해 의견을 밝혔다. 이 의원은 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상황대로라면 7일께 제 거취를 밝히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전당대회에서 어떤 비전을 밝힐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국가적 위기에 책임 있게 대처해야 한다는 생각을 계속 해왔다”며 “또 하나는 초유의 거대 여당을 국민 앞에서 책임 있게 운영하는 일을 외면해선 안 된다. 그 두 가지가 기둥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코로나19 방역체계가 다시 불안정해졌다.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낙연 위원장은 1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접촉자가 많은 대도시 생활 시설 등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확진자 연령층도 노인부터 아이까지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전문가는 2차 유행이 1차보다 더 넓고 큰 충격을 줄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등교가 시작된 학교, 대중교통 등 다중시설 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특히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수도권, 서울에서는
[시사경제신문=민정수 기자] 4·15총선 미리 보는 대선으로 불리는 서울 종로 출마자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와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가 6일 방송토론회에서 맞붙었다.이날 토론회는 종로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하고 강서구 티브로드 방송 강서제작센터에서 열렸다. 종로 출마 후보는 총 12명이지만 두 사람 이외 다른 10명 후보가 ‘직전 선거 정당 득표율 3% 이상’ 요건에 충족하지 못해 양자 토론으로 진행됐다.이날 토론회에는 코로나19 사태 대처 방안, 경제활성화 정책 등을 놓고 두 후보가 격돌했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시사경제신문=정수남 기자] “당정이 재난지원금 등 대국민 직접지원 문제를 긴밀하게 협의해 달라.”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이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정부가 해외 입국자와 확진자를 엄정 관리해 달라”며 25일 이같이 밝혔다.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청 제 4차 코로나19 대응 회의에서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에 따라 정부가 해외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입국 검역도 강화했지만 일부 입국자는 방역지침을 따르지 않는 일도 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이 위원장은 “정부가 기업구호 긴급자금으로 100
[시사경제신문=유주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정당 가운데 선거대책위원회를 가장 먼저 출범시켜 4·15 총선 대비에 나섰다.민주당은 이해찬 당대표와 이낙연 상임고문 '투톱' 체제를 구성해 선거를 치른다. 선대위 명칭은 21대 총선 '대한민국미래준비 선거대책위원회'다. 이해찬 위원장은 출범식에서 "역사는 민주당에 한없이 커다란 간절함과 낮은 겸손함을 요구하는데 이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라"고 말했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22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인영(수도권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무소속 이정현 의원이 21대 총선 서울 종로 출마를 포기했다. 대신 최근 출마 의사를 밝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양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의원은 10일 입장문을 내고 ""제1야당 대표가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나선 상황에서 전임 당대표를 지낸 제가 양보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했다"며 출마 포기 의사를 전했다.앞서 그는 지난 4일 "아무도 나서려 하지 않을 때 이 지긋지긋한 문재인 정권을 끝장내기 위해 저를 던지기로 결심했다"며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그러나, 사흘 뒤 황교안 자유한국당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4·15총선 종로 출마를 선언하며 이낙연 전 총리와 빅매치를 예고했다.황 대표는 7일 오후 3시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로를 반드시 무능, 부패 정권 심판 1번지로 만들겠다”며 종로에서의 출마를 선언했다.그는 “오직 두려운 것은 문재인 정권이 대한민국을 무너드리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민심을 종로에서 시작해 서울, 수도권, 그리고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종로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꿈을 키워온 희망의 땅이다”며, “종로에서
2019년 6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6개월 만에 다시 1위로 등극했다. 반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선호도가 하락했다.리얼미터는 지난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동안 전국 성인 25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를 진행한 결과 이낙연 총리에 대한 선호도가 21.2%, 황교안 대표에 대한 선호도는 20.0%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지난달보다 0.4%p 상승한 21.2%의 선호도로 조사됐다. 이로써 이 총리에 대한 선호도는 4개월 연속 상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질 좋은 ‘청년일자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16개 중기단체가 혼연일체로 나섰다. 중기중앙회,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청년 스마트일자리 프로젝트 선포식’을 개최했다.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 행사는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일자리를 찾고, 만들고, 알리는 3개 분야 12대 과제로 구성됐다. 중기중앙회 내에 추진본부를 두고 정기적으로 성과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이날 선포식에서는 스마트 일자리 홍보대사로 청년층의 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