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강석환 기자] 고양특례시는 최근 특정 종교단체 소유라며 다수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풍동 소재 건축물에 대해 용도변경허가 취소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해당 건축물은 개인명의로 되어 있고 올해 6월 2층 일부를 종교시설로 용도변경 신청하여 용도변경 허가처리가 이뤄졌다. 이후 소유자는 9월에 종교시설 사용면적을 늘려 용도변경허가를 신청하였고, 고양시가 건축위원회 심의대상임을 통보하자 건축주는 두 차례 모두 취하한 바 있다.시 관계자는 “해당 건축물은 2018년부터 동일한 소유자가 신청면적의 차이를 두고 지속적으로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은 31일 오전 수원지법 앞에서 “지난 2월 코로나 사태 이후 드러난 신천지의 패악성으로 인해 이만희 교주와 그 지도부를 고발하고 오늘 수원 지방법원 앞에서 이만희 구속과 처벌을 기다린다”고 말했다.전피연은 “현재 피해가족들은 이만희 구속과 강력한 처벌을 바라고 신천지가 해제되어 가출한 자녀와 가족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도 가출한 자녀들은 연락이 없고, 어디서 생활하는 지도 알 수 없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끝까지 아이들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신천지가 해체될 때까지 싸울
검찰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이만희(89)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8일 수원지검 형사6부(박승대 부장검사)에 따르면 감염병예방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이 총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 총회장은 지난 2월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할 당시 신천지 간부들과 공모해 방역 당국에 신도명단과 집회 장소를 축소해 보고하는 등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신천지 연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신천지예수교회(이하 신천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검찰에 지시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추 장관은 “국민의 86% 이상이 압수수색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다.추 장관은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밝히며 압수수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추 장관은 “방역을 위해서라도 압수수색의 필요성을 지자체장들이 공감하고 있는 바”라며 “야당 대표께서도 ‘어느 누구든지 협조할 필요가 있다’고 절박성을 강조했다”고 주장했다.앞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지난 2일 당 최고
[시사경제신문=유주영 기자] 이만희(89)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사죄했다. 이 총회장은 2일 오후 가평 신천지 연수원 '평화의궁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인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에 관해서는 "고의적인 것이 아니며지금은 누구의 잘잘못을 따질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정부에 적극 협조했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는 뒤늦게 기자회견을 연 것에 대해 "이해해 달라. 이
[시사경제신문=유주영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측이 오늘(2일) 오후 이만희 총회장이 경기도 가평 평화의궁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 총회장은 그간 신천지에서 코로나19가 확진자가 발생해 전국으로 감염이 확산됐다는 다수의 의견 및 함께 신천지를 정신 교단으로 인정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신천지 측에 의하면 이 총회장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천주교와 개신교 등 종교계가 성가대 합창을 중단하고, 신자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하게 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주일 미사가 열린 지난 23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수도회는 이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성당 입구 성수대는 비어있었고, 대신 세정제가 놓여있었다.신자들 대부분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작은 소리로 기도문을 읊조렸다. 성가 합창도 생략됐으며, 성체 분배 또한 손 소독 후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진행됐다.이날 미사에 참석한 한 신자는 "평소 참석하던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코로나19 국내 확진 환자가 48명 추가됐다. 오전에 추가된 52명까지 21일에만 확진자가 100명 추가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48명 추가돼 총 20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오전 9시 기준으로 추가된 52명 포함, 하루에 100명이 추가된 셈이다.새롭게 확진된 환자는 대구가 42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2명, 경남 2명, 경기 1명, 광주 1명이다.48명 중 46명이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로 조사됐으며, 서울 1명, 경기 1명은 조사 중이다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청계광장에서 집회를 여는 것을 당분간 금지하며, 서울 소재 신천지예수교회 예배당 4곳도 잠정 폐쇄한다.박원순 서울시장은 21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민 운집이 많은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말했다.서울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도심 내 집회를 제한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 제49조 제1항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반 시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신천지 예배당을 즉시 폐쇄할 것을 요구하며, 전수조사 하겠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2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천지 신자들이 활동한 장소를 모조리 파악하고 신속한 방역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어 “모든 신천지 예배당을 즉시 폐쇄하고 일체의 집회와 봉사활동을 중단함은 물론 경기도 내 예배당과 집회, 봉사활동 구역 등을 즉시 도에 신고하라”며, “해당 구역을 방역 조치하고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활동 중단 여부를 밀착 관리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대구 집회에 참석한 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첫 사망자 1명을 포함한 확진 환자 22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자는 총 104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이번에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청도 대남병원 관련 13명 중 1명이며, 사망원인은 조사 중이다.새롭게 확진된 환자 22명 중 21명은 대구 경북지역에서, 1명은 서울에서 확인됐다.대구 경북 21명은 신천지 대구교회 사례 관련 5명, 새로난한방병원 관련 1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13명으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