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28일 잠실2동주민센터에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했다. 이번 개관으로 송파 도서관 중 365일 도서 대출이 가능한 곳이 총 6곳으로 늘어났다. 구는 구립도서관이 총 10개로 1관당 인구수가 6만6천여 명에 달한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도 5번째로 많은 규모로 도서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필요했다. 이에 구는 2019년부터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해 독서환경 개선에 힘써 왔다.설치지역 선정에는 크게 2가지를 고려했다. ▲생활 반경 내 도서관이 적어 도서 대출 서비스 이용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하철역과 스포츠센터에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신간도서와 인기도서를 새롭게 비치했다. 구는 출퇴근길 전철을 이용하는 직장인과 도서관이 멀어 이용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지하철역 안에 도서 대출ㆍ반납을 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은 연중무휴 365일 상시 운영하는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비치된 500여 권의 책을 손쉽게 빌려볼 수 있다. 장애인도 키패드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구는 현재 양평역과 여의도역, 영등포제1스포츠센터, 제2스포츠센터 총
[시사경제신문=김강희 기자]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제가 특정 시민단체 인건비 조달용으로 쓰이는 ‘예산 갉아먹기용 제도‘라는 의혹이 불거졌다.시민참여예산제는 서울시 예산편성과정에 주민 참여를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지난 2012년 주민참여제도를 시작으로 2017년 확대‧개편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총 705개 사업을 구단위계획형, 동단위계획형, 시정참여형, 시정협치형, 지역참여형으로 분야를 나눠 총 570억여원 시민참여예산을 집행했다. 모든 서울시민참여예산 사업 사업제안자와 사업제안서뿐만 아니라 이를 심사하는 시민참여위원회 위원들은 시민
[시사경제신문=김강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에 이어 서울시의회 역시 서울시 내 일명 도서관자판기, 스마트도서관에 대한 파악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특별시의회 의원 10여 명에 스마트도서관 사업에 대한 질의를 했지만, 두 명만이 답했다. 성중기 의원은 서울시 스마트도서관 현황에 대해 “문체부 사업 내역은 확인이 어렵다”고 전제하며 올해 현황만을 공개했다. 성 의원은 “올해 총 13억원을 들여 구로 2대, 동대문 2대, 강서 3대, 중랑 1대, 송파 1대, 서대문 1대 등 총 10개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
[시사경제신문=김강희 기자] 5일 오후 중랑구 용마산역 내 스마트도서관 앞은 매우 한산했다.용마산역 1번 출구 계단 밑 구석에 설치돼 있는 스마트도서관 기계는 지나가는 시민 눈길을 끌기엔 미흡하다. 출구 쪽을 오가는 시민들 시야에서 벗어난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설치 시늉만 냈을 뿐 실효성이 결여돼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문화체육관광부가 사업을 시작한 지 10여 년이 지난 현재도 시민들은 스마트도서관에 대해 대체적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서울시 서대문구 아현역 내 스마트도서관 일 평균 이용건수는 8.4권이다. 이외에도 홍제역 6.2
[시사경제신문=김강희 기자] 4일 오전 9시 출근시간대. 한 20대 여성이 책을 반납하기 위해 서대문구 아현역 내 스마트도서관을 찾았다. 스마트도서관 기계 속 화면 내 ’반납‘을 클릭했지만 기계는 묵묵부답이다. 바쁜 아침, 여성은 30초도 안돼 결국 반납을 포기하고 출근길에 나섰다. 지난 2010년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한 ’2010년 U(유비쿼터스)-기반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 과제수행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스마트폰 기반 도서관 모바일서비스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했다. ’U-도서관‘ 사업은 현재 시민 독서권장
[시사경제신문=김강희 기자] 서울시 스마트도서관 사업은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까.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최근 서울 시내 지하철 역사 내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스마트도서관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고지원으로 이뤄지며 기획재정부 최종 승인을 받아 진행한다. 스마트도서관 설치 및 운영은 각 지자체가 담당한다. 스마트도서관 설치를 서울시에 신청하면 서울시에서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이다.스마트도서관 사업을 추진 중인 송파구 관계자는 ”스마트도서관은 건물이 아닌, 기계기 때문에 보통 시비나 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