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근로자 중 비정규직 비중이 대기업과 최대폭으로 벌어졌다.5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에 따르면 종사자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 올해(매해 8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는 767만9000명으로 중소기업 전체 근로자의 41.1%에 달했다.중소기업의 비정규직 비중은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40%를 줄곧 밑돌았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41.7%를 기록하며 40%대를 넘어섰다.작년에는 정규직이 12만7000명 줄어든 대신 비정규직은 58만6000명 늘어 비정규직 비중이 커졌다. 올해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지난 8월 기준 우리나라 비정규직 근로자가 815만명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과의 임금 격차도 150만원대로 기록했다.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기준 전체 임금근로자는 2172만4천명 중 비정규직 근로자는 815만6천명으로 37%를 차지했다. 비정규직 근로자는 전년 대비 9만명(1.1%) 늘었다. 비정규직 근로자수가 지난해 처음 800만명을 넘은 상황에서 올해 소폭 상승하면서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규직 근로자는 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13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고용노동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고용노동부가 민간위탁 정규직 전환 회피, 노무비 착복, 정부 가이드라인 위반 사업장에 대해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사회가 유지되기 위해 국가가 마땅히 수행해야 할 업무를 하는 노동자들인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라고 밝히며, “하청업체 계약에 따라 항상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비정규직 노동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노무비도 떼인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노동·시민단체들이 고(故) 김용균 노동자의 3주기를 앞두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보호받지 못한다며 전면 적용을 촉구했다.고 김용균 3주기 추모위원회는 6일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를 김용균 3주기 추모주간으로 선언하며 한국서부발전 등 원하청 사업주 엄중 처벌 촉구 기자회견, '고 김용균 사망사고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석탄화력발전소 특별노동안전조사위원회' 권고 이행점검 보고회 등 계획을 발표했다. 2018년 12월 10일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
비정규직 건설노동자들이 국회 앞에서 코로나19 백신 유급휴가를 촉구했다.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은 27일 오전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권고에도 건설노동자를 비롯한 비정규직들에게는 병가제도와 백신 접종일에 대한 유급휴가가 없다고 밝혔다.건설노조는 “사용자들이 법으로 정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거부한다”고 주장했다. 강대영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건설노조 경기중서부건설지부 형틀 팀장은 “8월 19일에 백신을 맞았고 7월부터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맞기 시작했지만 백신접종 휴가는 현장에 없다”며 “노동조합에서 회사에 공문을
인천국제공항공사노동조합이 정부의 비정규직 노동자 직접고용 전환에 “공정이 무너진 곳에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며 반발했다.인천공항노조는 25일 오후 청와대 앞에서 직접고용 전환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평등, 공정, 정의 가치가 훼손됐다”며 규탄했다.인천공항노조는 “문재인 정권은 지난 2017년 5월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 정의로운 결과를 모토로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안전과 치별해소를 요구했다”며 “대통령 방문 1호 공기업인 인천공항은 비정규직을 대표하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과 공사 노동조합이 지난 2월 28일 평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이 '공공부문 비정규노동자 총파업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3일 오후 3시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이번 집회엔 학교 급식 조리원과 아이 돌보미, 환경미화원 등 전국 비정규직 노조 조합원 6만여 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했다.총파업 참여 노동자들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에 소속된 비정규직이다.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이 정도 규모로 총파업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들은 "이번 파업은 대한민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