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부산을 찾아 "박정희면 어떻고 김대중이면 어떠냐. 국민에게 도움되는 거라면 뭐든지 하겠다"고 통합·실용에 힘을 실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부전역 앞 유세에서 "내 편이면 어떻고 네 편이면 어떠냐. 전라도 출신이면 어떻고 경상도 출신이면 어떠냐. 왼쪽이면 어떻고 오른쪽이면 어떠냐"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부산의 높은 정권심판 정서를 의식한 듯 "누군가를 혼내는 것, 누군가의 과거를 뒤져서 벌을 주는 것이 무의미한 일은 아니다"라면서도 "진정 필요한 것은 한 순간도 하나의
[시사경제신문=김영란 기자]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아시아드컨트리클럽은 2002년 8월 개장하여 2002아시안게임 골프경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개최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설수준과 운영능력을 대내외 모두로부터 인정받은 국제적인 명품 골프장이다.2012년 YTN주관 10대 골프장에 선정되기도 한 아시아드CC는 세계적인 골프코스 설계자인 PERRY O. DYE의 기본 설계에 의해 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자연친화적 코스로 화려하게 탄생했다. 아시안게임 개최 이후 다수의 KLPGA 대회 개최를 통해 국내외 골퍼들에게 토너먼트에 최적화된
[시사경제신문=김영란 기자]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국내관광으로의 수요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여행의 형태 또한 변화되고 있다. 비교적 조용하고 대면 접촉을 줄이는 ‘안전 여행’을 선호하는 흐름에 따라 ‘잠을 자는 곳’으로만 인식하고 있던 호텔의 개념에서 휴식을 통해 힐링하는 ‘호캉스’라고 불리는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휴양지나 도심으로 진입하는 교통이 편리하고, 원하는 풍경을 배경으로 실내 수영장, 스파, 음식점, 마사지 등의 편의시설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은 미리 예약을
[시사경제신문=김영란 기자] 부산여행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곳은 해운대, 광안리 정도다. 기장은 부산에 사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다녀왔을 곳이지만, 타지인들에게는 조금은 낯선 곳이었다. 광역시인 부산에서 ‘군’이라는 명칭이 다소 의외지만, 기장은 1995년 직할시가 광역시로 개편됨과 동시에 편입되어 지금의 ‘기장군’이 되었다.천혜의 바다와 자연경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부산의 숨겨진 관광 명소지만, 차로 드라이브를 즐기거나 해변의 맛집만 기억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SNS 등에서 볼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한 기장의
[시사경제신문=김영란 기자] 지방은행은 시중은행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지역 밀착 경영에 의한 관계형 금융, 지역민의 충성도 등을 기반으로 수익성과 건전성에서 시중은행 못지않은 성과를 올려왔다.1967년 10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창립된 BNK부산은행은 IMF 외환 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난 54년에 걸쳐 지역과 함께 걸어온 지역대표금융기관이다. 동남경제권을 대표하는 금융지원 선도은행으로서, 적극적인 중소기업 금융 지원 및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부산은행은 생산적이고 포용적인 금융 확대로 고객과 지
[시사경제신문=김영란 기자] 경제성장에 있어서 에너지의 역할과 중요성은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최근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의 전력난이 세계경제를 뒤흔들며, 이러한 에너지 위기를 대처할 수 있는 미래 에너지 대책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온실가스와 기후변화 등 지구의 환경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세계적 흐름에 맞춰 에너지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계획에 따라 발전공기업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다.이러한 기조에 맞춰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화력과 복합화력을
[시사경제신문=김영란 기자] 최근 뉴욕타임스는 ‘BTS에서 오징어 게임까지:한국은 어떻게 문화계 거물이 됐나’라는 주제로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한국의 문화 영향력에 대해 분석하는 기사를 낸 적 있다. 이러한 성공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현상이 아니라 다양한 요소들의 복합적인 작용과 격동의 역사를 거쳐 오는 동안 제작자들의 안목과 부단히 이어졌던 노력이 성장을 키웠다는 분석이다.우리나라 최초의 국제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 또한 영화산업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며 세계적으로 한국 대중문화의 위상을 높
[시사경제신문=김영란 기자] 지난 12월 14일 오후 9시(파리 현지시간 오후 1시), 온라인으로 열린 제169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는 2030년 세계박람회를 유치하려는 5개국(한국, 이탈리아,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우디)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이날 BIE 총회는 엑스포 유치를 위한 첫 탐색전이자 경쟁국들이 처음 만나는 자리로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5개 후보 국가들의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이 시행됐다.5개국 가운데 첫 번째로 발표에 나선 한국은 ICT(정보통신기술) 실력을 바탕으로 한 빼어난 영상
[시사경제신문=김영란 기자] 인구 346만의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세계로 통하는 대한민국의 관문이며, 눈부신 발전을 통해 현재 세계 5위의 초대형 항만을 보유한 해양물류의 중심도시인 부산. K-POP과 영화, 게임 등 문화 콘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국제 행사 및 전시를 개최하는 개방성과 포용성, 다양성을 지닌 글로벌 도시 부산은, 영화·영상·금융 등 미래를 앞서가는 산업체계의 구축과 환경을 생각하는 녹색도시로서의 면모를 더해가는 풍요로운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도시 발전의 궁극적 목표는 시민의 행복이다. 내가 꿈꾸는 부산은 ‘시
[시사경제신문=김영란 기자]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디지털 장부에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여러 대의 컴퓨터에 이를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인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분산처리하는 ‘탈중앙화’를 핵심으로 비트코인 외에도 다양한 산업과 연계되어 무궁무진한 확장성이 기대되고 있는 분야이다.이러한 기술의 파급력을 토대로, 최근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NFT 산업에 대해 짚어보는 자리가 마련되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부산블록체인산업협회는 오는 12월 10일 오후 3시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 조선뉴스프레스(주간조선) 주최
[시사경제신문=김영란 기자] 부산지역 대표기업 아이에스동서㈜가 이웃 나눔 실천을 위해 나섰다.3일 부산시청 의전실에서는 부산시, 아이에스동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 함께 한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이 개최됐다.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사장,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희망나눔2022캠페인’의 첫 포문을 연 아이에스동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성금 3억 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 3억 원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
[시사경제신문=김영란 기자] 영화의 도시 부산에 독립영화들이 쏟아진다.오는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영화의전당,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무사이극장에서 개최되는 ‘제23회 부산독립영화제’에서는 ‘메이드 인 부산’, ‘딥포커스’ 등 총 5개 부문 53편의 독립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개‧폐막식 및 특별대담, 시네토크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돼 관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으로 우선, 경쟁 부문인 ‘메이드 인 부산’에서는 총 78편의 출품작 중 예심을 거친 16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예심을 맡은 위원들은 지난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국토교통부가 도심 노후산단 내에 혁신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산단 상상허브 선정 사업지를 선정했다. 각각 성남과 대전, 부산이다.국토부는 ‘산업단지 상상허브’ 사업대상지로 ▲성남일반산업단지 ▲대전1·2일반산업단지 ▲부산사상공단 내 업무용 부지, 휴·폐업 및 유휴부지 3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산업단지 상상허브’는 도심 노후산단 내 혁신거점 확충을 위해 각종 산업‧지원의 기능을 높여 복합개발하고자 작년 11월 발표한「산단 대개조 계획」후속조치로 추진되는 사업이다.사업지는 산업단지(이하 산단) 재생사업지
베트남 국적 항공사인 베트남 에어라인이 7월 1일부터 일부 국가에 대해 국제노선을 재개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사이공타임스가 11일 보도했다. 이 국적 항공사는 베트남에서 코로나19 규제로 인해 3개월의 공백 끝에 국제선 재개 계획을 발표한 첫 번째 항공편이다.베트남은 지난 4월부터 국내선 재개를 허용했지만, 아직 국제선 재개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발표하지 않고 있다.이 국적 항공사는 항공료 대행사에 보낸 발표에서 한국, 대만, 홍콩과 동남아시아의 몇몇 목적지로 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베트남-한국의 경우, 호치민/하노이-서울 노선 주
[시사경제신문=유주영 기자]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속 늘면서 대구에서 대규모로 퍼진 코로나 사태가 부산으로 번질 우려를 낳고 있다.20일 청도군 대남병원에 입원한 환자 2명에게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내방해 검사를 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영천 1명, 상주 1명, 경산 3명 등 모두 5명의 의심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로서 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기존 영천의 3명을 포함 10명이 됐다.한편 이날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해운대백병원을 찾은 40대 여성 A씨에 대해 코로나 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