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끗한 에너지, 신뢰받는 국민의 공기업

한국남부발전, 풍력발전 분야 블록체인 기술 도입으로 디지털, 그린 뉴딜 선도(사진=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풍력발전 분야 블록체인 기술 도입으로 디지털, 그린 뉴딜 선도(사진=남부발전)

[시사경제신문=김영란 기자] 경제성장에 있어서 에너지의 역할과 중요성은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최근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의 전력난이 세계경제를 뒤흔들며, 이러한 에너지 위기를 대처할 수 있는 미래 에너지 대책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온실가스와 기후변화 등 지구의 환경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세계적 흐름에 맞춰 에너지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계획에 따라 발전공기업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기조에 맞춰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화력과 복합화력을 중심으로 전기를 생산하며, 친환경 전력공급으로 미래 에너지산업을 선도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부산 본사 전경(사진=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 부산 본사 전경(사진=남부발전)

미래 에너지 산업 선도

2001년 4월 2일에 설립된 한국남부발전은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분리 설립된 6개 발전회사 중 하나로, 전력자원을 개발하고 생산된 전기를 전력거래소를 통해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해외 종속회사를 통해 해외자원을 개발함으로써 남부발전의 발전연료인 유연탄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뿐만 아니라 해외 발전회사의 발전설비 운전과 유지보수 용역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하동발전본부, 삼척발전본부, 신인천발전본부, 부산발전본부, 영월발전본부, 안동발전본부, 남제주발전본부와 한림발전소까지 각지의 핵심지역에서 전국 곳곳의 에너지를 책임지고 있는 남부발전은 우리나라 총 설비용량의 약 9%를 운영하고 있다.

발전을 넘어 공존을 향한 시대에서 신생에너지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건강한 지구와 인류를 위한 미래를 준비하는 남부발전은 국내 풍력 산업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서 국산 풍력 100기 건설 프로젝트 추진에 앞장서고,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로 지구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전력공급 안정 총력(사진=남부발전)
전력공급 안정 총력(사진=남부발전)
남부발전, 신재생에너지산업 활성화 현장간담회(사진=남부발전)
남부발전, 신재생에너지산업 활성화 현장간담회(사진=남부발전)

소수력 발전, 바이오매스, 수소 연료전지, 태양광 등 적극적인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의 비중을 거듭 늘려온 남부발전은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위한 차세대 에너지저장 시스템 ESS, 화력발전소의 석탄회를 재활용한 에코 건자재 사업과 세계적 기술 수준의 건식포집 CO2 사업 등 에너지의 선순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세계 전력산업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에디슨 대상, 국가생산성대상 종합대상, 국가품질경영대회의 대통령상, 발전산업부문 가장 존경 받는 기업 1위, 녹색경영 부문 5년 연속 대상, 녹색경영 부문 5년 연속 대상, 공공 빅데이터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정부혁신평가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하면서 대내외에 남부발전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남부발전의 에너지와 기술은 요르단,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이스라엘, 베트남, 필리핀의 내실있는 해외사업을 바탕으로 칠레, 미국 등 우리 기술 자본력으로 선진에너지 시장에 진출하며 세계 속의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남부발전, 부산지역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전달(사진=남부발전)
남부발전, 부산지역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전달(사진=남부발전)

지역사회와 상생, 사회적 경제 활성화 기여

2004년 부산 감천동에 준공되어 운용되고 있는 부산복합화력은 최첨단 환경친화형 발전소로 청정 LNG연료를 사용하여 총 1800MW 용량으로 부산지역 전력수요의 24%를 담당하고 있으며, 대도시 인구밀집지역에 건설됐지만 철저한 환경관리와 청정연료 사용으로 환경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고 그 결과 도심 발전소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2014년 10월 부산국제금융센터에 본사 이전을 완료한 남부발전은 이를 제2의 도약 계기로 삼고 에너지공기업으로서 ‘GLOBAL TOP 10 POWER COMPANY’를 향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을 다짐한 바 있다.

남부발전 본사의 부산 이전으로 비수도권 지역인재채용 비율 확대로 지역의 인재들이 미래 산업인 에너지 산업에 지속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며, 미래 신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풍력 등에 대한 공동연구 등 지역의 대학과 연계된 산학협력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부산발전본부(사진=남부발전)
부산발전본부(사진=남부발전)

부산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사회 융화와 상생에 노력을 기울여온 남부발전은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 7월 ‘2021년 사회적 경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남부발전은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사회적 경제 기업 지원을 위한 펀드(BEF)를 조성하고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 기업 육성과 활력 제고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응원, ‘함께해요 이삼부(2030년 세계박람회는 부산에서)’ 캠페인에 동참한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사진=남부발전)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응원, ‘함께해요 이삼부(2030년 세계박람회는 부산에서)’ 캠페인에 동참한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사진=남부발전)

부산지역에 수소경제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수소에너지 중심 新산업 육성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전환도시로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남부발전은 부산시, 한화에너지, 한화솔루션, BNK 금융그룹과 ‘탄소중립 전환도시 실현을 위한 수소경제성장기반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남부발전은 부산지역 탄소중립 산업육성을 위해 협력분야 사업 개발과 기술 향상 및 인력양성 지원을 이행해 나가기로 하고 ’22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꾸준하고 실효성 있는 공헌으로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공기업으로서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향후로도 풍부한 신재생 사업 추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흐름에 앞장서며,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에너지 사업을 선도해나가는데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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