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후보들은 경제·부동산·복지·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공약으로 맞대결을 펼치며 선거 열기에 불을 지피고 있다. 본지는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광역단체장 주요후보들의 공약을 분야별로 정리했다. 유권자들의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싣는 순서 ①경제 공약 ②부동산 공약 ③복지 공약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재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만큼 후보자들은 저마다 지역발전의 적임자임을 자처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규제 완화 관련 속도 조절에 들어간 가운데, 경기도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정비사업에 대해서 신중한 접근을 예고했다.1기 신도시 전체 마스터플랜 수립부터 특별법 제정까지 충분한 의견 수렴과 사회적 논의를 거쳐 정비사업을 진행하겠다는 것이다.안전진단 규제 완화도 집값 상황을 봐가며 최적의 시기를 찾되 준공 30년 단지의 정밀안전진단 폐지 공약은 사실상 폐기하기로 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수위 관계자는 25일 1기 신도시 정비사업과 관련해 "신도시는 기존 정비사업과 달리 특별법이라는
“공급도 중요하지만, 부동산 가격 상승을 최대한 억제하는 기조 하에서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해서 주택을 공급하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부동산 폭등기에 가격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해 왔고, 부동산 시장을 자극하지 않는 공급방법을 준비해왔다”고 밝히고, 이 방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고, 중앙정부와도 같은 기조”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또, “원희룡 국토부장관 후보자와 통화할 때도 그 점에 대해서 함께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앞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부동산 문제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강조하고 나서면서 새 정부가 부동산 규제 완화보다는 주택 공급 계획 발표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2일 국토교통부 등 관가와 정치권에서는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을 두고 이같이 관측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 장관 후보자는 지난 10일 후보자로 지명된 직후와 11일 출근길에서 최근 업계의 화두인 ‘규제완화’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할 뜻을 내비쳤다.대선 기간 국민의힘이 문재인 정부의 규제 일변도 정책을 비판하면서 줄곧 '부동산 정상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품에서 취임 4주년 기념 특별연설 및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4년간 가장 아쉬운 점은 역시 부동산 문제"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고 그에 대한 엄중한 심판을 받았다"며 정책의 부분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부동산 문제 만큼은 정부가 할 말이 없는 상황이 됐다"고 반성하며 "거기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비리사태까지 겹치면서 지난 재보궐선거에서 죽비를 맞고 정신이 번쩍 들만한 심판을 받았다"고 평가했다.이어 "엄중한 심판이 있었
국회에서 20일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부동산 정책과 종합부동산세 기준완화를 놓고 정부와 여당이 설전을 벌였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종부세 부과기준을 공시가격 9억 초과에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홍 총리 대행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9억원이라는 기준이 2011년에 설정된 것”이라며 “상향 조정을 검토할 여지가 있지 않느냐는 의견을 많이 들어서 짚어보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김 의원은 ‘국가란 무엇인가? 국가의 역할’에 대해 홍 총리 대행과 논의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부가 부동산 정책 실패라는 분위기를 반전시킬 재검토 작업을 시작했다.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다주택자와 단기 거래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강화, 양도소득세 등 거래세 중과로 요약된다. 하지만 정부는 이러한 기조에 변화를 가하고 있다. 2·4 대책 중심의 공급 대책은 유지하되 청년과 생애 첫 주택구입 등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대출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개각과 여당 지도부 인선이 종료된 이후 보유세와 거래세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핵심인 세제를 면밀히 들여다보는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11일 정부 당국과 더불
[시사경제신문=민정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 여론이 역대 최고치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5일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4%가 '부동산 정책을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11%로,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집값 상승(40%), 효과 없음(7%), 풍선효과(6%), 서민 피
[시사경제신문=강길우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7·10 부동산 대책이 증세 목적이 아니며 부동산으로 불로소득을 얻기 위해 몰려드는 것을 막기 위한 환수제도라고 설명했다.김 장관은 14일 오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번 대책은 증세가 목적이 아니라 부동산 시장에서 불로소득을 얻기 위해 몰려드는 것을 막기 위한 환수 제도"라며 "다른 방식이 있기 때문에 증세하기 위해서 이런 방식을 사용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1주택 실소유자의 경우 부동산 세제의 변화가 거의 없다"며 "이번 대책 영향으로 세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성인 1002명 중 27%는 ‘향후 1년간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한국갤럽은 14일 전국 성인 1002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27%는 ‘향후 1년간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32%는 ‘집값이 내릴 것’이라고 대답했고, 30%는 ‘변화 없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남은 11%는 대답을 유보했다.집값 상승 전망은 3개월 전보다 7%포인트 증가했고, 하락 전망은 11%포인트 감소해 양자의 격차는 23%포인트에서 5%포인트로 대폭 감소했다.집값 상승 전망은 작년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