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직무대행은 18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에게 "다시 한번 당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죄의 뜻을 밝혔다.김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박원순 전 시장 성폭력 피해자가 어제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당 소속 모든 선출직 공직자와 구성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 성비위 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으로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민주당은 피해자가 더이상 무거운 짐에 눌리지 않고 아무 불편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 피해자 A씨가 17일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개최된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 사건 피해자와 함께 말하기' 기자회견에 참석해 "사상 초유의 2차 가해에 직면해 있다"면서 "피해 사실에 의문을 제기하는 소모적 논쟁을 중단해달라"고 호소했다. A씨가 취재진 앞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고 발언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서, 박 전 시장 사망 후 252일 만이다. 이전까지는 여성단체들 기자회견에서 입장문 대독 등의 형식을 통해 심경을 전한 바 있다.이날 A씨는 언론 앞에 나서게 된 계기에 대해 "보궐선거가
여성단체가 서울지방경찰청의 박원순 성폭력 사건 수사결과에 대해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오전 11시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은 지금 당장 박원순 사건 수사내용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29일 서울지방경찰청은 박 전 시장의 사망함에 따라 강제 추행과 성폭력철벌법 위반 혐의에 대해 공소권이 없다고 발표했다. 이에 여성정치네트워크는 “경찰은 지난 5개월 간 피해자의 진술과 피해자가 제출한 증거를 살폈고, 피해자의 진술을 뒷받침하는 참고인 조사도 진행했다”라며 “그러나 경찰은 피해자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직 비서 A씨의 대리인인 김재련 변호사가 무고·무고교사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적폐청산 국민참여연대 신승목 대표는 4일 오후 김 변호사를 경찰청에 무고·무고교사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신 대표는 고발장에서 “김 변호사는 오랜 기간 성폭력 사건을 전담한 변호사로서 범죄 구성 요건에 못 미치며 증거가 미흡한 사건을 고소 이후 ‘언론 플레이’로 의혹을 키워왔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박 시장이 A씨에게 텔레그램으로 보냈다는 음란 사진은 다른 직원이나 직원들도 받은 런닝셔츠 차림 사진이었다”며
국가인권위원회는 30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희롱 등에 대한 직권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당초 위원회는 제3자 진정으로 접수된 세 건의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측과 계속적으로 소통하던 중 피해자가 지난 28일 위원회의 직권조사를 요청해 국가인권위원회법에 따른 직권조사 요건 등을 검토한 바 있다. ‘국가인권위원회법’에 따른 성희롱은 업무, 고용, 그 밖의 관계에서 공공기관의 종사자, 사용자 또는 근로자가 그 직위를 이용해 또는 업무 등과 관련해 성적 언동 등으로 성적 굴욕감 또는 혐오감을 느끼게 하거나 성적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비서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가 이를 묵인하고 방조한 의혹 등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의 직권조사 여부가 오늘 결정된다. 인권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전원위원회실에서 제26차 상임위원회를 열고 피해자 측이 요청한 직권조사 개시를 검토하고 의결한다. 인권위 상임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3인 이상이 출석하면 성회 되고, 3인 이상의 찬성으로 안건을 의결한다.이날 회의에는 최영애 인권위원장을 비롯해 인권위 상임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권위는 이날 상임위원회에서 직권조사 의결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직 비서를 지지하는 여성단체가 국가인권위원회에 직권조사를 촉구했다.28일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의전화 등 8개 여성단체는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피해자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는 “인권위는 피해자의 진정 여부와 무관하게 성차별, 인권침해 문제가 있을 때 직권조사 할 수 있는 규정이 있다”고 말했다.김 변호사는 “진정 형식이 아니라 직원조사를 요청하는 이유는 직권조사는 피해자가 주장하는 범위를 넘어서는 부분까지도 적극 개선해야 할 문제에 대해서는 개선하고 이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직 비서 A씨 측이 4년 동안 피해 사실을 호소했으나 서울시 인사담당자 등이 이를 묵살했다고 주장했다. A씨 측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와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의전화는 22일 서울 한 사무실에서 2차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김 변호사는 강제추행 고발사건과 관련해 “현재 고발인 조사가 진행 중이고, 피해자도 진술 조사를 했다”며 “우리 법에서 ‘방조’라고 함은 직간접의 모든 행위를 말한다. 방조는 유형적 물리적 뿐만 아니라 정범에게 범행 결의를 강화하려고 하는 무형적,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전 비서 측이 22일 두번째 기자회견을 연다. 지난 13일 첫 기자회견 이후 9일 만이다. A씨는 이날 기자회견에도 직접 참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의전화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 시장에 의한 성폭력 사건 피해자 지원단체 2차 기자회견이 22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장소는 미정이며, 오전 중 취재진에 개별 공지될 예정이다. 두 단체는 이날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서울시 조사단에 대한 입장과 답변, 쟁점에 대한 피해자 지원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는 20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박 전 시장에 대한 공소권이 없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록 수사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경찰은 수사 등 모든 법집행 활동을 엄격하게 법과 규정에 따라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사안은 피고소인(박 전 시장)이 사망으로 없기때문에 공소권 없음으로 해야 타당하다”며 “특별법 등으로 통해서 경찰이
[시사경제신문=김혜윤 기자] 서울시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민관합동조사단 구성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이날 서울시 황인식 대변인은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성단체, 인권전문가, 법률전문가 등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철저한 진상규명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운영방식에 대해서는 “민관합동조사단 구성, 운영 방식으로 조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겠다”며 “조사단 구성과 운영방식, 일정 등에 대해서는 여성단체 등과 구체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이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 시장의 전 비서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이 대표는 15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 비서에게 “피해 호소인께서 겪으시는 고통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이런 상황에 대해 민주당 대표로서 다시 한번 통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민주당은 피해자 중심주의를 견고하게 지켜왔다”면서도 “피해자 입장에서 진상을 규명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당으로서는 아시다시피 고인의 부재로 인해 현실적으로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故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검찰에 송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주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대대책회의에 참석해 “어제 한국성폭력 한국여성의전화에서 폭로한 박원순 시장의 성추행 전모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라며 “안희정 전 충남지사,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해 미투 사건이 큰 사회적 충격을 줄 시점에도 박 시장의 성추행이 멈추지 않았다는 점에서 충격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청 내부자들로부터 우리 당에 들어온 제보에 따르면 서울시장 개
고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 고소인이 “저와 제 가족의 보통의 일상과 안전을 온전히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고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 고소인 측이 13일 오후 2시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한국여성의전화 주최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고소인은 참석하지 않았다.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은 박 시장 고소인 측을 대변하며 "이 사건은 전형적인 직장 내 성추행 사건임에도 피고소인이 망인이 되어 공소권 없음으로 형사고소를 진행하지 못하게 됐다"며 "결코 진상규명 없이 넘어갈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를 방문했다.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새벽 북악산 기슭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은 9일 오전 10시 44분 종로구 가화동의 시장 공관을 나섰다. 이후 박 시장의 딸이 시장과 연락이 되지 않아 112에 전화를 걸어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이상한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지금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신고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대대적 수색에 나섰고 10일 새벽 박 시장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경찰은 오후 5시 30분쯤부터 기동대 등 경찰관 42
[시사경제신문=서경영 기자] 경찰과 소방당국이 연락이 두절 된 박원순 서울시장을 찾기 위해 58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10시 30분부터 2차 수색에 돌입했다. 이병석 성북경찰서 경비과장 9일 오후 10시 25분 서울 성북구 가구박물관 앞에서 브리핑을 열고 “서울 성북경찰서와 성북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7분쯤 실종신고가 접수돼 5시 30분부터 성북구 와룡공원과 북악산, 국민대, 곰의 집, 팔각정 등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경찰관, 소방관 등 580여명이 투입돼
[시사경제신문=서경영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9일 경찰에 들어와 경찰이 소재를 파악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실종신고를 접수한 박 시장 딸은 이날 오후 5시 17분께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경찰은 현재 경력 2개 중대와 형사, 드론, 경찰견 등을 투입해 박 시장의 소재를 추적 중이다.한편, 박원순 시장은 오늘 서울시청에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가 총 175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의료 산업과 핀테크·로봇·드론 등 비대면 산업 성장기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담은 ‘3대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0일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스타트업 지원 대책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서울시의 3개 육성전략은 ▲스타트업 기술인력 1만명 인건비 지원(500억원) ▲유망 스타트업 100개사에 1억원의 성장 촉진 종합 패키지 지원(100억원) ▲새로운 펀드 조성으로 기회선점에 투자(1150억원+α) 등이다.먼저, 핵심 기술개발 인력의 고용 안전과 신규
[시사경제신문=최윤한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착한마스크 캠페인’에 참여했다.정세균 총리, 박원순 시장이 25일 용산구에 위치한 봉제공장에 방문해 마스크 생산과정을 살피고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진행 중인 ‘착한마스크 캠페인’에 참여했다.박원순 서울시장은 “보건용 마스크 구하기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서 필터 교체형 마스크는 그야말로 오랜 가뭄 끝 내리는 단비와도 같다”면서, “단순히 현재 코로나19를 막는 제품 그 이상의 의미로 서울시와 봉제업계 간의 협력과 상생, 신뢰의 가치를 만드는 작업의 시작이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