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북한의 ‘조선철산종합무역’과 러시아의 ‘목란LLC' 등 2 곳을 북한의 해외 노동자 파견 관련 혐의로 추가로 제재 대상 명단에 올렸다. 미 재무부 소속의 해외자산통제실(OFAC)는 19일(현지시간) 불법적으로 해외 노동자 파견에 연루된 북한 국적 기관으로 러시아에서 운영 중인 ‘조선철산종합무역’과 러시아의 건설회사인 ‘목란LLC'를 특별지정 제재 대상(SDN List)에 추가했다고 VOA가 20일 보도했다. OFAC(Office of Foreign Assets Control)는 이 같이 2곳을 추가 제재
미국 정부는 13일 통신기기나 감시카메라 등을 다루는 중국 하이테크 5개사의 제품을 사용하는 기업에 관해 미국 정부와 거래를 금지하는 규칙을 시행하며, 정부 사업에 참가한 기업으로부터 중국으로의 정보 유출을 막는 것이 목적이라고 일본의 산케이 신문이 13일 보도했다. 한국계 등 외국계 기업을 포함한 사업자는 조달처의 말단까지 정밀히 조사하여 금지품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미-중의 하이테크 패권 싸움이 제3국의 기업에 대응을 강요하는 대립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다. 중국 5개사는 통신기기인 화웨이(華為技術, HUAWEI
미국 하원은 21일(현지시간) 본회의에서 2021년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을 통과시켰다. 통과된 국방수권법(NDAA)에는 주한 미군 병력 감축 요건을 전년도 보다 더욱 엄격하게 강화했다. 하원은 약 7400억 달러(약 886조 9,640억 원) 규모의 국방수권법을 찬성 295표, 반대 125표로 가격했다고 VOA가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방수권법(National Defense Authorization Act)에는 지난해에 이어 미국 대통령이 의회의 동의 없이 주한 미군 병력 규모를 감축하는 데 제약을 가하는 조항이 들어 있
틱톡(TikTok)은 현재 미국 내 약 1400명의 직원보다 크게 늘어난 1만개의 일자리를 향후 3년간 창출할 계획이라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미국의 CNN이 이날 보도했다.이번 발표는 모회사인 바이트댄스(ByteDance)를 통한 사용자 데이터 처리와 중국과의 유대에 대한 비난이 거세짐에 따라 나온 것이다.CNN보도에 따르면, 틱톡 대변인은 20일 성명에서 “이러한 일자리는 재미있고, 안전한 경험을 계속 쌓을 것이며, 커뮤니티 사생활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틱톡은 올해 이미 미국 인력을 3배로 늘렸으며, 새
미국의 상원과 하원 군사위원회는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규모의 군사력 증강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2021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을 승인을 해 주목되고 있다. 이 지역에서의 영향력을 점점 확대해 가는 중국의 위협에 맞대응하기 위해 역내의 미구ᅟᅳᆫ 전략과 재원을 대대적으로 재정비하기 위한 첫 단계로 보인다고 미국의 소리방송(VOA)가 3일 보도했다. 상원 군사위원회는 ‘태평양 억지 구상’으로 이름 지은 이 계획에 2021회계연도 14억 달러(약 1조 6,786억 원), 이어 2022회계연도까지 2년 동안 총 60억 달러(약 7조 1,9
미국 상원과 하원 군사위원회가 29일(현지시각) “2021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NDAA, National Defense Authorization Act)”의 세부 내용을 확정했다고 VOA가 30일 보도했다. 한반도와 관련된 주요 골자는 “주한미군 감축 제한 조항”과 “북한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미사일 방어망 강화”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하원 군사위원회는 지난 6월 26일 공개한 법안에서는 상원과 마찬가지로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주한 미군을 현행 2만 8,500명 미만으로 감축하기 위한 예산의 사용을 금지하는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