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이 숲과 그늘이 풍부한 공원 같은 공간으로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세종문화회관 앞 차로를 없애고 녹지를 넓혔으며 광장폭도 확대됐다. 나무도 식재하고 시민들의 휴식공간도 곳곳에 마련했다. 서울시는 오는 7일 오후 7시 광화문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장 기념행사 '광화문광장 빛모락(樂)'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오케스트라 축하공연과 각계 각층의 축하 영상 메시지, 주요 내빈이 참여한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이 '시민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집회·시위는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5명의 전문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가 확산이 가속화됨에 따라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금지했지만,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이하 범투본)이 22일 집회를 강행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집회금지 발표 하루 만이다.앞서 지난 21일 박 시장은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에서의 집회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시민들이 많이 오가는 주요 광장에서의 집회를 막음으로써 바이러스 전파를 방지하기 위함이다.범투본은 22일 광화문광장 인근 교보빌딩부터 KT스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청계광장에서 집회를 여는 것을 당분간 금지하며, 서울 소재 신천지예수교회 예배당 4곳도 잠정 폐쇄한다.박원순 서울시장은 21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민 운집이 많은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말했다.서울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도심 내 집회를 제한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 제49조 제1항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반 시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우리공화당이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서울시의 천막 기습 철거에 대비, 밤샘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우리공화당은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시위 당시 발생한 사망자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지난 달 10일 광화문 광장에 천막을 설치한 바 있다.서울시가 지난 25일 새벽 이 천막을 기습 철거했지만, 우리공화당은 3시간 여 만에 더 많은 천막을 설치하며 맞섰다.이후 서울시는 27일 오후 6시까지 천막을 자진 철거하라고 통보, 불응 시 강제 집행에 나설 것을 예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세월호 천막'이 있던 자리에 세월호 '기억, 안전 전시 공간'이 세워졌다. 세월호를 기억하고 안전 사회 건설을 다짐하는 곳으로 운영될 전망이다.서울시는 12일 오후 개관식을 열고 '기억, 안전 전시 공간'을 공개했다. 행사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기억, 안전 전시 공간'은 약 24평 규모의 목조 건물이다. 전시실 2개와 시민 참여 공간, 안내 공간으로 구성돼있다.전시 공간에는 '그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