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과 비회원 산유국들의 연합체인 ‘OPEC플러스’는 5일 온라인으로 장관급 모임을 갖고, 1월부터 하루 720만 배럴로 축소한 원유 협조감산에 관해, 2~3월에도 목표를 완화, 매월 하루 7만 5천 배럴씩 생산을 끌어올리기로 결정했다고 교도통신이 6일 보도했다. 나아가 사우디아라비아는 이 기간 중 독자적으로 이 100만 배럴을 추가로 억제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가 진행되는 가운데, 러시아 등이 증산을 바랐는데 러시아를 좀 배려한 조치라는 것이다. 도시봉쇄(lockdown) 등 감염 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추가 대책의 일환으로 각 가계에 대한 현금지급 2탄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미국 폭스비즈니스TV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야당 민주당이 제안한 1200달러(약 144만 원)의 지급액보다 “큰 금액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를 11월 3일을 앞두고, 지지 확대와 연결할 속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금 지불 실시를 ‘지지한다’고 표명했다.신종 코로나의 감염 확대를 막는 외출 제한으로 급증한 실업자에게 “직장으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평의회(NESDC)가 18일 발표한 2020년 1/4분기의 국내총생산(GDP) 신장률은 전년 동기대비 -1.8%로, 대홍수에 휩쓸린 지난 2011년 4/4분기 이래, 8년 만에 대폭 축소되었다고 방콕포스트가 18일 보도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감염 확대의 영향으로 특히 관광 등이 큰 타격을 입었다. 다만 시장 예상치인 -4.0%보다는 웃돌았다.NESDC는 2020년 통상연도의 GDP 신장률을 마이너스 5.0~6.0%로 해, 2월에 나타낸 종래 예상의 플러스 1.5%-2.5%로부터 하락했다. 이는
미국 재무부는 지난 4월 재정수지 적자액이 7천 387억 5100만 달러(약 905조 7,087억 2,600만 원)이라고 밝혔다. 적자액은 단월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액이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 방지책에 가세해 가계나 기업, 지방 정부에의 지원 비용이 크게 증가했다.4월 세입은 전년 같은 달의 절반에 가까운 2418억6300만 달러(약 296조 5,240억 3,800만 원)이다. 납세기한 연장 등으로 소득세나 법인세 수입이 크게 떨어졌다.세출은 약 2·6배인 9797억 1400만 달러(약 1,201조 1,2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은 8일 인도 정부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을 지원하기 위해 5억 달러의 대출을 승인했다고 밝혔다.AIIB의 성명에 따르면, 인도 정부가 보건 제도를 강화, 미래의 감염 확대에 대비하는 것과 동시에 감염 확진자의 증가를 억제하는 것을 지원하는 목적이 있다. 또 의료기구 구입과 연구에서도 자금이 활용될 전망이며, 이 번 대출금은 세계은행과의 협조융자로 이뤄진다. 이번 대출은 AIIB가 지금까지 발표한 정부나 민간 부문의 신종 코로나 대응에 대한 총액 100억 달러의 지원금의
세계 최대의 음악제 “몬퇴르·재즈·페스티벌(le Montreux Jazz Festival)”의 실행 위원회는 17일(현지시각)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감염 확대로 스위스 서부 몽트뢰에서 7월 31일에 예정하고 있던 올해의 개최를 중지한다고 발표했다.1967년 개시 이래 중지는 이번이 처음이다.실행위는 성명에서 “감염을 막기 위해 위생 대응을 유지해, 사람과의 거리를 충분히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7월에 개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했다. 다음 번 개최는 2021년 7월 27일이 된다.스위스에서는 지금까지 2만6천9백1
중국 세관총서는 7일 2020년 1~2월의 중국과 세계 전체와의 무역총액이 전년 동기비 11.0%감소한 5천 919억 달러(약 704조 9,529억 원)였다고 발표했다.2018년부터 계속 되어 온 미-중 무역 마찰에 가세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의 감염 확대가 중국의 무역총액의 감소를 가중시킨 것으로 보인다. 국제적인 물류와 인적 흐름이 끊겨, 수출이 17.2% 감소, 수입은 4.0%감소가 되었다.대미 무역은 수출이 27.7%감소했고, 수입은 2.5% 플러스였다.[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