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음악제 “몬퇴르·재즈·페스티벌(le Montreux Jazz Festival)”의 실행 위원회는 17일(현지시각)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감염 확대로 스위스 서부 몽트뢰에서 7월 31일에 예정하고 있던 올해의 개최를 중지한다고 발표했다.1967년 개시 이래 중지는 이번이 처음이다.
실행위는 성명에서 “감염을 막기 위해 위생 대응을 유지해, 사람과의 거리를 충분히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7월에 개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했다. 다음 번 개최는 2021년 7월 27일이 된다.
스위스에서는 지금까지 2만6천9백13명이 감염되어, 천5백7명이 사망했다. 몽트뢰가 있는 서부에서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와 있다.
[시사경제신문=성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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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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