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 26일 구청 대강당에서 강북절전소 협의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절전소 운영 활성화를 위한 주민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역 주민 120여명이 참석해 에너지 절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강북절전소 협의체 대표 16명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앞으로 2년간 협약 내용 이행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 내용은 ▲‘저탄소 녹색도시 강북’ 실현을 위한 지식과 정보 교환 △에너지 절약을 위한 공동 실천과제 발굴 및 추진 ▲‘원전하나줄이기’ 등 에너지 정책에 주민 참여 확대 및 실천 분위기 확산이다. 이어서 열린 주민 포럼에서는 박혜영(서울시 에너지드림센터 팀장) 강사가 ‘에너지자립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에너지
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성북구 석관동에 거주하는 심재철씨가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최하는 제7회 국회기후변화포럼 녹색기후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주최측에 의하면 심씨는 평소에 과학적인 절전방법을 찾아 직접 실천하고 계량화된 결과를 주위에 적극 전파하는 한편, 청소년들이 기후와 환경에 관심을 갖도록 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심씨는 "우리의 후손들이 아름다운 별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환경을 보호해야 하고 그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에너지 절약이다"라고 말했다. (사)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이사로 재직중인 심씨는 석관두산아파트 입주자대표로 활동하면서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절전모드로 전면 교체시켰다. 석관두산아파트는 2012년 지하주차장과 승강기 등의 전등을 L
시사경제신문 온라인 뉴스팀 = 마카오에서 불법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 투수 임창용(39)·오승환(33) 선수에 대해 검찰이 벌금형 약식기소로 처벌수위를 정하고 수사를 마무리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심재철)는 30일 임씨와 오씨를 단순도박 혐의로 각각 벌금 700만원에 약식명령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두 선수의 도박금이 기존 원정도박 수사 과정에서 적발한 기업인들의 도박액수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적은 데다 상습성을 입증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씨와 임씨는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이 끝난 지난해 11월 말 폭력조직 출신 이모(39·구속기소)씨가 임대운영하는 마카오 고급카지노 VIP룸(속칭 '정킷방')에서 각각 4000만원 가량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
시사경제신문 온라인 뉴스팀 기자 = 9일 검찰에 소환된 프로야구 선수 오승환(33)씨가 해외 원정도박에 대해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심재철)는 이날 오전 7시쯤 오승환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5시간가량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해 11월 말 폭력조직 출신 도박장 운영업자 이모(39·구속기소)씨의 알선으로 '정킷방'으로 불리는 마카오 고급카지노 VIP룸에서 거액의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본 한신 타이거즈 소속 투수 오씨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끝난 시기 같은 삼성라이온즈 소속이었던 투수 임창용(39)씨와 함께 마카오로 출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두 선수가 비슷한 시기 여러 차례 마
시사경제신문 온라인 뉴스팀 =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투수 임창용(39)씨가 동남아 원정 도박으로 의혹이 불거지며 검찰에 소환됐다. 임씨는 검찰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심재철)는 25일 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날 소환조사했다고 밝혔다. 임씨는 마카오 등지 호텔 카지노 VIP룸에 마련된 '정킷(junket)방'에서 롤링업자로부터 수억원을 빌려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전날 오전 9시 임씨를 소환해 13시간 가까이 조사했다. 임씨는 검찰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롤링업자에게 빌린 도박금액에 대해서는 수억대가 아닌 수천만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임씨와 마찬가지로 같은 롤링업자에게 돈을
대한노인회가 현행 65세인 노인(老人) 연령 기준을 상향 조정하자고 제안하자 새누리당이 진심으로 존경한다고 화답했다. 새누리당은 27일 노인회의 노인 연령 기준 상향 조정제안과 관련, "구국을 위한 결단에 고개 숙여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우리 사회에 굉장히 중요한 제안이라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높이 평가하고 존경의 말씀 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그러나 "이 문제는 노인 빈곤과 일자리, 복지 등과 직결된 문제기 때문에 환영만 할 것이 아니라 국회에서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해결할지 검토해야 한다"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다.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도
새누리당은 6일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를 앞두고 변수로 부상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등의 공적연금 강화 문제에 대해 "사회적 기구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해야 할 사안"이라며 국회 규칙에 수치를 명시하자는 야당의 요구를 일축했다. 이어 앞서 합의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담은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오늘 또 다시 무리한 요구를 하면서 이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어렵게 합의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수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정말 정치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것은 우리 정치의 수준을 낭떠러지로 추락시키는 일이라는 것을 새정치연합은 자각해주길 바란다"
스포츠토토 차기 사업자 선정 입찰과정에 참여했던 사업자가 제안요청서 등을 사전에 입수하는 입찰부정을 저지른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심재철)는 8일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선정 관련해 입찰을 방해한 해피스포츠컨소시엄(이하 해피스포츠) 관계자 최모(43)씨 등 관련자 4명의 자택과 사무실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들이 조달청에서 진행한 입찰과정에서 사전에 정보를 빼내려고 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과 함께 관련자들을 불러 사전에 정보를 빼낸 뒤 제안서를 조작했는지 등을 조사 중에 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아파트 경비 근로자의 최저임금제 적용으로 아파트 입주민과 경비노동자가 갈등을 빚으며 대량해고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성북구내 아파트 주민들이 발벗고 최상의 마을공동체 구성을 위해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화제다.지난 13일, 성북구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가 종암동주민센터에서 경비직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한 선언을 했다. 이날 성북구 소재 아파트 동별 대표자 30여명은 석관두산아파트, 월곡동일하이빌뉴시티의 사례를 통해 보다 인간적인 마을공동체 구성을 위해 동참함으로써 상생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김영배 구청장은 "전 국민의 44%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국가가 사실상 주택법을 방치하고 있다"며 공동주택 구성원 간 상생을 선택한 성북구민의 사례가 법 개정에 중요한
길정우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제주도의회 문화관광포럼과 함께 ‘제주해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는 길정우 의원의 사회로 문화재청 무형문화재분과 위원인 전북대학교 문화인류학과 함한희 교수의 발제에 이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선화 의원, 문화재청 무형문화재과 이재필 학예연구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김귀배 문화커뮤니케이션팀장, 제주해녀인 홍경자 제주도 한림읍 한수리 어촌계장, 네 토론자의 발표로 진행됐다. 이날 공청회는 제주해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해녀를 단순히 제주의 문화유산이 아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성 중심의 해양 공동체 문화’로 각인시키고자 마련됐다. 공청회 사회를 맡은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