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3일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군은 미사일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7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이후 17일 만으로, 올해 들어 9번째다.북한이 지난 7일부터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서·동해 군 통신선을 통한 정기 통화에 응답하지 않더니 미사일 도발까지 재개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본격적으로 고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이번 도발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6차 확대회의를 주재하면서 "전쟁 억제력을
중국이 사이버 공간과 같은 핵심 분야의 보안을 강화하고, 정부와 군 사이의 의사소통을 개선하고자 국방법 개정안 초안을 발표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22일 보도했다. 2년 가까이 심의 중인 이 문건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에서 지난 12일 공개한 것으로 11월 19일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초안에 따르면, 국무원-중국 내각-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사이에 중요한 국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조정기구(coordination mechanism)’가 구축된다. 주요 관심 분야는 사이버 보안, 전자석
미국의 상원과 하원 군사위원회는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규모의 군사력 증강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2021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을 승인을 해 주목되고 있다. 이 지역에서의 영향력을 점점 확대해 가는 중국의 위협에 맞대응하기 위해 역내의 미구ᅟᅳᆫ 전략과 재원을 대대적으로 재정비하기 위한 첫 단계로 보인다고 미국의 소리방송(VOA)가 3일 보도했다. 상원 군사위원회는 ‘태평양 억지 구상’으로 이름 지은 이 계획에 2021회계연도 14억 달러(약 1조 6,786억 원), 이어 2022회계연도까지 2년 동안 총 60억 달러(약 7조 1,9
미국 상원과 하원 군사위원회가 29일(현지시각) “2021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NDAA, National Defense Authorization Act)”의 세부 내용을 확정했다고 VOA가 30일 보도했다. 한반도와 관련된 주요 골자는 “주한미군 감축 제한 조항”과 “북한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미사일 방어망 강화”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하원 군사위원회는 지난 6월 26일 공개한 법안에서는 상원과 마찬가지로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주한 미군을 현행 2만 8,500명 미만으로 감축하기 위한 예산의 사용을 금지하는 조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위원장은 23일 당 중앙군사위원회 예비회의를 주재하고, 당초 예고했던 대남 군사행동계획을 보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에비회의에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조성된 최근 정세를 평가하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당 중앙권사위원회 제 7기 제 5차 회의에 대남군사행동을 보류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지난 16일 ‘공개보도’라는 이름으로 “남북 합의된 비무장화된 지대의 군부대 진출과 대남전단(삐라) 살포 협조 문제를 관련 부서들로부터 접수했다며, 이에 대한 군사행동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인사동 갤러리 KTA에서 8월 28일~ 9월9일까지 중국 현대미술 최고의 거장 우연화 선생의 기획초대전이 열린다.우연화 선생은 미국, 캐나다, 유럽 등에서 최고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중국 중앙군사위원회의 거대 유화작품을 비롯해 길림성 공예미술관의 최대 작품 등 현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다.특히 2018년에 유화작품과 채묵화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한국전시는 아시아 순방 전시의 첫 번째로 개최된다.우연화 선생의 백묘작품(白描作品) 등은 연꽃의 채묵화와 화려한 여인의 나신 묘사 등을 통해 자연과 사물
시사경제신문 온라인 뉴스팀 기자 = 정부가 8일 오후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로켓) 발사 등 도발과 관련해 독자적인 대북 제재방안을 발표한다. 이날 오후 3시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할 대북제재안으로는 해운제재와 나진-하산 프로젝트 중단, 북한 단체와 개인에 대한 금융제재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천안함 피격사건 이후 지난 2010년 취해진 5·24 조치로 북한 선박 및 항공기의 우리측 입항 및 입국은 지금도 사실상 금지된 상태다. 이에 정부는 북한에 기항했던 제3국 선박의 국내 입항을 전면 금지하고, 제3국 국적으로 등록됐지만 사실상 북한 소유인 '편의치적 선박'에 대해 규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독자제재를 마련할 전망이다. 또한 남북한과 러시아의 3자 협력 사업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