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통일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등 4개 단체는 22일 롯데호텔서울 36층 벨뷰스위트홀에서 ‘2022 원코리아국제포럼’을 열고, 새정부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가야 할 길 등을 제시했다.이번 포럼은 에드윈 퓰너(Dr. Edwin Feulner) 헤리티지재단 창설회장, 빈센트 키스 브룩스 前 한미연합사령부 총사령관,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종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등 韓美 한반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40개국에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문현진 글
갈수록 남한 측 대북 전단(삐라) 에 대한 북한의 비난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장금철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장(통전부장)은 12일 남한 측의 대북 전단 살포 대응을 강력히 비난하면서 “이제부터 흘러가는 시간들은 남조선 당국에 있어서 참으로 후회스럽고 괴로울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장금철이라는 인물은 2019년도 2월 하순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으로부터 대남업무를 총괄하는 통일전선부장 자리를 넘겨받았고, 통전부장이 개인 명의로 담화를 낸 것은 이번
시사경제신문 김지원 기자 = 한성백제박물관이 이달 29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고구려 고분벽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고구려 고분벽화는 고구려 문화의 정신세계와 정교한 건축 공법을 보여주고 있는 문화재로서 200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한성백제박물관은 2015년에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로부터 고구려 벽화고분 실물모형 5개와 모사도 60여 점을 기증받았다. 기증받은 실물모형과 모사도는 각각 2002년과 2004년에 남북 문화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북한의 만수대창작사 등 전문 미술가 및 기술진 2000여 명이 참여해 제작한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고구려 사람의 삶과 얼’을 주제로 안악3호분, 덕흥리벽화분 등 4~5세기 생활풍속도 중심의 벽화를 통해 고구려 사람들의 생활모습
새정치민주연합 설훈 의원이 천안함 폭침과 관련, '북한의 소행이 아닐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설 의원은 30일 저녁 한 라디오방송에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과 동반 인터뷰를 하던 도중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소행이 아닐 수 있다고 보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럴 수 있다고 본다"며 "얼마 전에 '리얼미터'가 여론조사를 한 결과, 국민의 절반인 47.2%가 천안함 침몰 정부 조사를 못 믿겠다고 했고, 신뢰한다는 응답은 39.2% 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천안함 사건이 나기 사흘 전에 민화협 멤버로서 백령도를 갔다 왔는데, 주변 정세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여기는 수심이 얕고, 시계가 흐려 안 보이며, 어망이 많기 때문에 잠수함이 못 다닌다'고 얘기했다"고 소개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