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23일 고양 도시관리계획(삼송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현재 덕양구청 인근의 화정아카데미타워 일부 층을 임차하여 사용 중인 동고양세무서는 사무·주차 공간이 협소해 시설을 찾는 민원인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특히 타 임차인들과 공용 공간을 공유함에 따라 보안에 취약한 실정이었다. 시는 청사 신축 이전이 양질의 세무 서비스 제공 및 사회적 기여도 제고에 일조할 것으로 판단해 주민공람과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획지 분할과 허용 용도를 제한하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결정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지난 12월 취득세 부과 처분 취소소송을 승소로 이끌며, 법인의 지능적인 탈루 행위를 근절하고 조세정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A 법인은 중과세율(8%)을 회피하기 위해 법인 B를 인수해 부동산 개발업으로 업종을 변경하고 부동산을 취득했다. 구는 B가 휴면 법인이었다고 판단해 취득세 중과세율을 적용했다. 이에 A 법인이 구를 상대로 ‘취득세 부과 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하였으나, 최종적으로 영등포구가 승소했다. 이처럼 구는 지방세 탈루 및 누락 세원 관리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오는 4월 30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 법인등기부 상 본점이나 주사무소의 소재지가 구로구인 지난해 12월 결산 법인이 대상이며, 소득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도 해당된다.대상 법인은 ‘법인세법’에 따른 과세표준에 ‘지방세법’에서 정하는 세율을 적용한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하며, 세액공제와 감면은 없다. 단 조합법인 등의 경우 과세특례로 과세표준에 따라 0.9%(20억 이하)와 1.2%(20억 초과)의 세율이 적용된다.또한 둘 이상의 지자체에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세무조사 기법으로 2022년도 대비 1,240% 증가한 주민세 종업원분 22억을 발굴, 추징했다. 이는 공정 과세 인프라 구축 및 지방 재정 확충을 위한 노력의 산물이자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적극행정의 결실인 것이다. 그간 주민세 중 종업원분은 누락하기 쉬운 세원 중 하나였다. 왜냐하면 월평균 급여 1억 5천만 원을 초과하는 사업장은 종업원 급여 총액의 0.5%를 주민세 종업원분으로 신고 납부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진 신고하는 구조상 미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양승미)은 2023년 조달청에서 진행하는 혁신수요 아이디어 공모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참여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혁신수요 아이디어 공모는 각 기관에서 업무를 진행하며 필요성을 느끼는 물품, 시스템 등에 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조달로 연계하기 위해 전국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조달청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다.금번 2023년에는 국세청, 관세청, 외교부 등 중앙부처 외에도 시도교육청, 지방공기업 등 총 202개의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여 총 3,523건의 아이디어가 등록되었다.그중에서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근로소득을 포함해 연 소득이 7억4천200만원을 넘으면 상위 0.1%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상위 0.1%의 소득은 평균 18억원에 달했다.지난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통합소득 1천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통합소득 상위 0.1%의 1인당 소득은 평균 17억9천640만원이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통합소득은 사업소득·금융소득·임대소득 등의 종합소득과 근로소득을 합친 것으로 개인의 전체 소득에 해당한다.소득 상위 0.1% 기준선은 7억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지난해 고금리 여파에 부동산 경기 불황까지 겹치면서 개인 임대사업자가 통계 집계 이후 처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국세청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개인 임대사업자는 237만9천명으로 1년 전보다 2천170명 감소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개인 임대사업자가 줄어든 것은 2017년 14개 업태별 사업자 통계가 집계된 이후 처음이다.개인·법인 사업자 수는 광업을 제외하면 경제 규모에 따라 매년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점에서 개인 임대사업자 감소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10월 기준으로 매년 10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복지급여의 부정수급 방지와 복지재정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복지급여 대상자 인적정보 정비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구는 매년 2회 인적정보 정비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정비는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매월 소득·재산 변동을 조사하는 ‘확인 조사’에서 누락되는 대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대상 가구에 대해 가구원의 출생·사망, 혼인, 세대 분가·합가 등의 변동 사항을 반영하고, 차세대 사회보장 정보시스템(행복e음)에 등록된 인적정보와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건설공사의 품질 및 안전 확보로 부실 공사를 예방하고 공정한 건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건설사업자에 대한 건설업 등록 기준 적합 여부’를 조사한다고 12일 밝혔다.시비 지원을 받는 5억 원 이상의 공사 개찰 선순위 건설사업자 중 ▲건설공사의 품질 및 안전 확보로 부실 공사 방지가 필요한 공사 ▲시비가 지원된 발주 공사 ▲교통 통제를 수반하는 야간 공사 ▲보도육교 등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 공사 등을 선별해 조사에 나선다.조사 내용은 건설산업기본법 제10조(건설업 등록기준)에 따라 건설기
국세청은 11일 광주지역 인공지능(AI) 창업기업 대표들을 만나 세무 관련 개선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창기 국세청장은 이날 오전 광주 AI 창업캠프에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음악 플랫폼, 생체정보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기업인들이 참석했다.창업 기업인들은 연구개발특구 입주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확대, 벤처기업 개인투자자에 대한 소득공제 확대 등을 건의했다.김형수 인공지능기업협력센터장은 "세계적 AI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세제지원이 필요하다"며 "
국세청이 성실납세와 기부·봉사에 앞장선 '아름다운 납세자' 30명을 선정했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국세청은 10일 오후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2023년 아름다운 납세자상(賞)' 수상자들을 초청해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아름다운 납세자'에는 50여년간 기부활동을 이어오며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헤비급 기부천사'로 불리는 ㈜럭키산업 박흥석 대표, 매년 대학교와 복지단체에 발전기금과 기부금을 전달하고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경영노하우를 전수하는 재능기부까지 실천하는 음식점 '촌당'의 손응연 대표 등이 선정됐다.특히 박 대표는 수술비가
서울 강남 대형학원을 대상으로 한 국세청 세무조사가 학원가 '일타 강사'로까지 확대됐다.연합뉴스 취재결과 30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전날 메가스터디 수학 일타 강사인 현우진 씨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했다.앞서 국세청은 지난 28일 사전 통보 없이 메가스터디, 시대인재, 종로학원, 유웨이 등 서울의 유명 대형학원을 대상으로 동시다발 세무조사를 벌였다.메가스터디 관계자는 "이틀 전 대형학원을 대상으로 시작된 세무조사처럼 현우진 강사에 대한 조사도 사전 통보 없이 이뤄졌다"고 전했다.예고 없이 이뤄진 세무조사이긴 하지만 교육계
최근 5년간 자영업자들의 숫자가 180만명 넘게 늘었지만, 평균 소득은 매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자영업자(종합소득세 신고자 중 사업소득을 신고한 사람)의 수는 656만8천명이었다.2017년 472만6천명부터 2018년 502만2천명, 2019년 530만9천명, 2020년 551만7천명으로 매년 증가해 5년 만에 184만2천명이 늘었다.특히 코로나19가 1년 내내 계속됐던 2021년에는 1년 만
고양특례시 소상공인연합회와 고양세무서는 5월 9일(화) 오전 고양세무서 회의실에서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종합소득세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간담회에는 고양특례시 소상공인연합회 김용락 회장, 김덕심 수석부회장, 정봉식 사무국이사를 비롯하여 각 업계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부회장과 이사진, 그리고 주현철 고양세무서장과 정문현 소득세 과장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종합소득세 신고를 위한 절차와 국세청 홈텍스를 이용한 모두채움 서비스의 편리성과 사용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아울
근로소득 상위 0.1%에 해당하는 직장인의 근로소득이 중위 소득자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고소득자와 중간 소득자 간의 격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6일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근로소득 1천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 근로소득 상위 0.1%에 포함되는 1만9천959명의 연평균 근로소득은 9억5천615만원으로 1년 전보다 14.7%(1억2천276만원) 늘었다.반면 중위 소득 구간의 연평균 근로소득은 3천4만원으로 같은 기간 3.8%(109만원) 증가에 그쳤다.상위 0.1%의 근로소득
지난해 직장인들이 납부하는 근로소득세가 사상 처음 50조원을 돌파했다. 증가세는 5년 만에 70% 가까이 늘었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결산 기준 근로소득세수는 57조4천억원으로 사상 처음 50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2017년 34조원과 비교해 68.8%(23조4천억원) 증가한 수치다. 근로소득세는 월급·상여금·세비 등 근로소득에 부과되는 세금으로, 근로자의 급여에서 원천징수된다.같은 기간 국세는 49.2% 증가했다. 자영업자나 개인 사업자 등에 부과되는 종합소득세도 49.4% 늘었다.근로소득세만 70% 가까이 늘어난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연말정산이 시작된다.이번 연말정산에서는 신용카드·대중교통 사용액 등에 관한 공제가 확대되고, 전세대출 원리금 소득공제와 월세·기부금 세액공제도 늘어난다. 이달 15일부터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제공된다. 국세청은 4일 ‘2022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종합안내’를 통해 올해 연말정산부터 적용되는 개정 세법 사항을 안내했다. 근로자는 19일까지 홈택스를 통해 일괄제공 신청을 확인하고 동의하면 된다. 이후 국세청은 자료 제공에 동의한 근로자의 간소화 자료를 PDF 압축파일 형식으로 21일부터 순차
최근 들어 어린이와 청년에 대한 증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기획재정위원회)이 국세청로부터 제출받은 ‘연령별·과세표준구간별 증여세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증여세를 납부해야 하는 10세 미만 납세자는 9384명, 10대 납세자는 1만3975명, 20대 납세자는 4만6756명에 달한다.과세인원을 기준으로 지난 해에 비해 10세 미만 납세자는 119%(4292명→9384명), 10대 납세자는 107%(6764명→1만3975명), 20대 납세자는 103%(2만2980명→4만6756명) 증가했
정부의 2022년 세제개편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법인세 인하의 혜택은 100여 개 기업에 집중될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법인세 인하로 인한 낙수효과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이 국세청로부터 제출받은 ‘과세표준별 법인세 결정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에 과세표준이 3천억원을 초과한 법인은 103개였고, 이들의 소득금액은 120조2743억원으로 전체 중 32.1%에 달한다. 또한 총부담세액은 24조7186억원으로 전체 중 41%를 차지했다.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2
21일부터 120만명에게 총 4조원대의 종합부동산세 고지서가 발송된다.국세청은 이날부터 종부세 과세 대상자들에게 고지서를 보낸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120만명으로 집을 소유한 국민 중 8%에 해당한다. 과세액은 4조원으로 예상된다.20일 통계청의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일 기준 전국 주택 보유자 1508만9160명으로 집계됐다.종부세는 1세대1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공시가격 기준 11억원이 초과해야 부과대상이 된다. 다주택자 종부세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아파트 또는 주택의 공시가격의 합계가 6억원이 넘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