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의정활동에 최선”

사진 윗줄부터 시계방향으로 강석주 보건복지위원장, 박중화 교통위원장, 봉양순 환경수자원위원장, 송도호 도시안전건설위원장,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 사진=서울시의회
사진 윗줄부터 시계방향으로 강석주 보건복지위원장, 박중화 교통위원장, 봉양순 환경수자원위원장, 송도호 도시안전건설위원장,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 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가 지난 15일 제31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강석주 보건복지위원장, 박중화 교통위원장,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 송도호 도시안전건설위원장 봉양순 환경수자원위원장 등 제11대 전반기 상임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강석주 보건복지위원장은 제5ㆍ6대 강서구의회 의원과 사회복지시설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숭의여대 사회복지과 특임교수로 사회복지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 

강석주 위원장은 “코로나19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은 완화됐지만 재유행 기세이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겪으면서 국제 유가와 원자재·곡물 등의 가격 상승이 소비자물가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보건복지위원회는 시민의 복지와 건강을 위해 의정활동에 매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는 그 자체가 현장이고 시민의 목소리와 현장의 복지 수요를 적극 반영해야 한다”며 “지방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인 견제와 균형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새롭게 선임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여러 선배·동료 의원과 소통해 창의적인 정책 대안을 중심으로 서울복지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박중화 교통위원장 선출 “편리한 서울시 교통환경 조성에 충실”

박중화 교통위원장은 제9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교통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재선 의원이다.

박중화 위원장은 “새롭게 구성된 교통위원회 위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서울시 교통안전과 교통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하며 사랑받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중교통 회복과 함께 서울교통의 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이며, 교통약자를 위한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등의 이동편의시설 설치뿐만 아니라 저상버스와 장애인콜택시 등을 확충해 실질적인 교통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이 국제경쟁력을 갖춘 선진 교통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책발전을 위해 서울시와 적극 협조하겠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는 교통위원회를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 “여야 떠나 민생 문제 최우선 과제로”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은 제9대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시절 현실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실용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서울시 시정방향과 조직·정원·예산·재정 등을 총괄하는 기획조정실, 서울시 산업육성·기업지원·일자리 정책을 주관하는 경제정책실, 노동·소상공인 정책을 담당하는 노동·공정·상생정책관 등을 소관 부서로 하는상임위원회이다.

이 위원장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선배·동료의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인플레이션 우려와 글로벌 공급망 대란으로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재정과 경제를 총괄하는 기획경제위원장이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동료 의원들과 함께 천만 시민의 민생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송도호 도시안전건설위원장 “서울을 수변중심 혁신도시로 선도”

송도호 도시안전건설위원장은 제6ㆍ7대 관악구의회 의원 출신으로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제7대 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제10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제10·11대 재선의원이다.

그는 시민의 안전을 위한 ▲경부간선도로와 강변북로 등 도시고속도로 입체화 ▲은평새길, 이수~과천 복합터널, 동부간선지하도로 등 간선도로망 확충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체계 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첨단기술 활용한 기반시설 및 공사현장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도입 ▲봉천천, 녹번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 ▲도림천·정릉천·홍제천 중심 수변문화공간 조성 ▲서울형 재난대응 특수소방장비 대폭 확충 및 소방합동청사 건립과 소방훈련 시설 및 장비의 현대화, 스마트 소방안전 정보시스템 마련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그는 “현장중심의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이청득심(以聽得心), 즉 ‘귀 기울여 경청하면 상대의 마음을 얻는다’는 뜻을 마음에 새겨 소통하는 위원회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봉양순 환경수자원위원장 “이해와 협조 중심 위원회 운영”

봉양순 환경수자원위원장은 제10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친 재선의원으로서 보건복지 및 환경 분야의 대표 정책통이다. 

환경수자원위원회는 여야 9인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서울시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ㆍ건강한 생태계 유지ㆍ자원과 에너지가 순환되는 도시ㆍ미래를 준비하는 기후변화 대응ㆍ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과 조례를 다루고 있다. 

특히 봉 위원장은 제10대 서울시의회 의정활동 당시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장을 역임함과 동시에 보건복지위원회와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전국 최초로 「공무직 채용 및 복무 조례」를 제정했다.

서울시 태양광 사업, 에코스쿨 및 유아숲 체험원의 실질적 운영, 아리수 경쟁력 제고, 지역난방 홍보 내실화, 세빛섬 공공성 확보 등 환경수자원위원회 모든 소관부서의 주요 현안과 관련 예산 집행을 적극적으로 점검하고 대안책을 마련했다. 

그는 “높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선·후배 동료 의원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천만 시민을 위해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들과 소통하며 합리적으로 위원회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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