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서울시의회가 지난 4일 제309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공식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정진술)은 시민들에게 부여받은 공존과 협치의 소명을 깊이 새기고, 향후 4년간 최선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시민 앞에 선언했다. 

이들은 전반기 의장단이 의회주의와 대의 민주주의 정신에 입각해, 소통과 협치로 서울시와 시의회 발전에 밑거름이 돼 줄 것을 기대했다.

현재 장기화된 코로나19 위기와 더불어 불안한 세계정세 속에 고(高)물가, 고(高)유가, 고(高)금리의 3고(高)로 서민경제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제11대 서울시의회는 정책의회 구현을 통해 서울시를 견인·견제함으로써 위기 지원과 민생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불필요한 갈등과 대립을 지양하고 상호 이해와 대화에 기반한 일하는 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정치적 경쟁자이자 시정운영의 감시자로서 본분에 충실할 방침이다.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여당을 존중할 것이며, 양 당이 함께 서울시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열린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할 것이다.

제11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확립과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서 온 민주당 본연의 정신을 되새기며, 다시 한 번 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길 것을 공표했다.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