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혁명 되새기며 '민생·개혁' 대통령 강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8일 오후 청계광장서 촛불혁명을 되새기며 마지막 집중 유세를 가졌다. 사진=김주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8일 오후 청계광장서 촛불혁명을 되새기며 마지막 집중 유세를 가졌다. 사진=김주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8일 오후 청계광장서 촛불혁명을 되새기며 마지막 집중 유세를 가졌다.

그는 “청계광장은 촛불혁명이 탄생된 역사적인 공간”이라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이 후보는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며 "반칙과 특권 없는 사람이 잘사는 세상을 만드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8일 오후 청계광장서 촛불혁명을 되새기며 마지막 집중 유세를 가졌다. 사진=김주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8일 오후 청계광장서 촛불혁명을 되새기며 마지막 집중 유세를 가졌다. 사진=김주현 기자

 

이 후보는 지난 2월 15일 0시 부산 영도구의 부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찾아 수출 운항 선박 근무자 만남을 시작으로 대선 레이스의 테이프를 끊었다. 이어 부산 유세를 통해 "박정희면 어떻고 김대중이면 어떠냐? 국민에게 도움되는 일은 뭐든지 하겠다"고 통합·실용에 무게를실었다. 

17일 청계광장 유세에서는 '다시 광화문에서'를 외치며 지지를 호소하고, 22일 수도권을 돌며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 

그는 수도권 유세를 통해 '유능한 경제 대통령'을 외치며 실물 경제에 밝고 실천력 있는 후보라는 점을 내세웠다.

3.1절 서울 명동 유세에서는 "명동은 민주화 운동의 심장부로, 1997년 김대중, 2002년 노무현 후보가 마지막 유세를 했던 곳“이라고 말했다. 특히 ”다시 시작한다는 자세로 이곳에 섰다“며 ”승리의 큰 그림을 시작하겠“고 힘주어 말했다.

청계광정서 선거운동의 마지막 지지를 호소한 이 후보는 김민기의 노래 '상록수'를 지지자들과 함께 부르며 22동안 대장정의 시간을 마무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 관계자들이 원팀을이뤄 8일 오후 청계광장서 촛불혁명을 되새기며 마지막 집중 유세를 가졌다. 사진=김주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 관계자들이 원팀을이뤄 8일 오후 청계광장서 촛불혁명을 되새기며 마지막 집중 유세를 가졌다. 사진=김주현 기자​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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