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78.2%…누적 확진자 39만7천466명
접종완료율 78.1%,18세 이상 완료율 90.4%

 

중대본은 1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천6명 발생하고 위중증 환자는 471명으로 열흘째 400명대라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시 강서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전경. 사진=김주현 기자
중대본은 1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천6명 발생하고 위중증 환자는 471명으로 열흘째 400명대라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시 강서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전경. 사진=김주현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5일 신규확진은 2천명대, 위중증 환자는 400명대를 이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천6명 늘어 누적 39만7천466명이라고 밝혔다. 또, 위중증 환자수는 471명으로 지난 6일부터 계속해서 열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 증가에 따라 사망자도 연일 두 자릿수 발생하고 있으며, 전날 사망한 환자는 12명 늘어 누적 사망자 수는 총 3천115명, 평균 치명률은 0.78%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1천986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인구가 집중된 수도권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서울 856명, 경기 596명, 인천 102명 등 총 1천554명(78.2%)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대본에 의하면 감염 취약층으로 꼽히는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를 중심으로 위중증 환자 수가 늘고 있다.

방역 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후 코로나19 확산세 및 위중증 환자 발생이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고 병상과 의료체계 확보 및 방역수칙 준수 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의하면 1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백신 접종 완료율은 78.1%를 기록했다. 전날 3천311명 늘어 총 4천10만2천583명이 접종 완료했으며,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90.4%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2천136만7천10명, 아스트라제네카(AZ) 1천101만2천695명(AZ-화이자 교차접종 176만3천164명 포함), 모더나 622만9천600명, 얀센 149만3천278명이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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