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신규확진자 1천441명 발생...지난주 수요일보다 498명 감소
경기 526명-서울 506명-인천 105명-충북 57명-충남 44명 발생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악화해도 이달 말 하루 확진자가 1천400명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는 단기 예측을 내놨다.  2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천441명 늘어 누적 34만7천529명이다. 사진은 서울시 구로구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소의 의료진과 시민들. 사진=김주현 기자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악화되더라도 하루 확진자가 1천600명대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는 단기 예측을 내놨다.  21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1천441명 늘어 누적 34만7천529명이다. 사진은 서울시 구로구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소의 의료진과 시민들. 사진=김주현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441명 늘어 누적 34만7천529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30명 줄었으며, 일주일 전인 지난주 수요일(발표일 기준 10월 14일)과 비교하면 498명 감소했다.

질병관리청은 이와 같은 점진적 감소세 양상에 대해 지난 15일 기준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악화해도 이달 말 하루 확진자가 1천400명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는 단기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당국에 따르면, 한 달 뒤 11월 말즈음 코로나19 유행이 재확산돼도 1천600명 안팎을 오르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백신 접종률을 최대한 높이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이달 말까지 운영하며 앞으로의 유행 상황을 면밀히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430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523명, 서울 502명, 인천 104명 등 수도권이 총 1천129명이 나왔으며, 전체 확진자 중 79.0%를 차지했다.

또, 비수도권은 충북 57명, 충남 44명, 경북 35명, 강원 31명, 부산 29명, 대구 26명, 경남 19명, 광주 15명, 전남 12명, 전북 10명, 대전·세종 8명, 제주 6명, 울산 1명 등 총 301명(21.0%)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2천70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49명으로, 전날(347명)보다 2명 늘었다. 또,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26%(1천539만2천7건 중 34만7천529건)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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