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실보상제 사각지대 발생 문제 즉각 해결해야

코로나19 행사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오전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개월간의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일을 할 수 없었다며 위드코로나 정책 시행을 요구하는 전시마이스컨벤션이벤트 업계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김주현 기자

전시·마이스·컨벤션·이벤트 업계 5만 사업자 60만 종사자들이 정부와 국회를 향해 위드코로나 정책 시행을 촉구했다.

코로나19 행사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오전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개월간의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일을 할 수 없었다며 위드코로나 정책 시행을 요구하는 전시마이스컨벤션이벤트 업계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에 따르면 전시서비스업은 평균 매출이 2019년 약 25억원에서 2020년 약 7억원으로 70% 이상 급감했다. 전시주최업도 2019년 약 42억원에서 2020년 14억원으로 약 65% 매출이 감소했다. 이벤트 행사 업계는 업체별 평균 매출이 2019년 약 26억에서 2020년 16억여원으로 40% 이상 매출 감소가 발생했다.

 

코로나19 행사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오전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개월간의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일을 할 수 없었다며 위드코로나 정책 시행을 요구하는 전시마이스컨벤션이벤트 업계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김주현 기자

단체는 “업계가 한때 매출액이 30억원을 상회한다는 이유로, 사업자등록증에 주업종 코드가 행사대행업이 아닌 서비스업, 운송업, 실내건축 등으로 표기되었다는 이유로 지난 코로나19 피해지원금 대상에서도 제외됐다”며 “정부·국회가 피해지원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약속했지만, 무위에 그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정부와 국회는 위드코로나 정책을 한시라도 빨리 시행하기를 촉구한다”며 “정부와 국회는 국민 경제활동의 엄중함을 직시하고 가능한 빠르게 국가의 방역 정책을 위드코로나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루하루가 지체될수록 우리나라 산업생태계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이 사라져 경제침체의 길로 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코로나19 행사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오전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개월간의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일을 할 수 없었다며 위드코로나 정책 시행을 요구하는 전시마이스컨벤션이벤트 업계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김주현 기자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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