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경계의 눈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30일 중국 측과 온라인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협정이 발효되면 세계 굴지의 경제권인 두 사람의 관계는 한층 강화된다.(사진 : 유튜브 캡처)

유럽연합(EU)과 중국의 기업이 상대측에 진출할 때의 규칙을 정하는 투자협정의 체결 교섭이, 7년 가까운 협의를 거쳐 대략적으로 최종 합의에 이를 전망이라고 교도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30일 중국 측과 온라인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협정이 발효되면 세계 굴지의 경제권인 두 사람의 관계는 한층 강화된다.

인권 문제에의 우려 때문에 프랑스 등이 타결에 신중 자세를 나타냈지만, EU는 사실상 경제를 우선할 자세이다. 유럽연합-중국 접근은 동맹국과 결속 해 인권이나 무역을 둘러싸고 중국을 강하게 견제해 보겠다는 조 바이든 차기 미 정권의 경계를 부를 것 같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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