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는 17일부터 4월 12일까지, 루손섬 내의 전 가정을 대상으로 엄격한 자택 격리 조치를 취했으며, 생필품을 얻는 목적 이외에서의 이동을 제한하고, 대중교통도 정지시키고 있다.(사진 : PSE)

필리핀 증권거래소는 17일 모든 거래를 중단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의 감염 확산 방지책으로 수도 마닐라에 있는 루손 섬 전역의 외출 제한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종업원이나 트레이더(trader)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증권거래소도 당분간 폐쇄한다.

필리핀 정부는 17일부터 412일까지, 루손섬 내의 전 가정을 대상으로 엄격한 자택 격리 조치를 취했으며, 생필품을 얻는 목적 이외에서의 이동을 제한하고, 대중교통도 정지시키고 있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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