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전광판 활용...예산절감 효과도 기대
외출자제, 마스크 착용, 대중교통 안내 등

마포구가 불법주정차 단속 CCTV 전광판을 활용해 구축 예정인 미세먼지 정보 안내 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마포구 제공


마포구가 관내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불법주정차 단속 CCTV 안내 전광판을 활용해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를 안내하는 전자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저감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기존 전광판을 활용해 예산절감 효과도 가져올 예정이다. 
구는 오는 6월말까지 마포구 주요지역 85곳의 CCTV 안내 전광판에 구민들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안내 시스템을 구축한다. 

실시간 미세먼지 상태 정보는 물론 대처요령 등을 표시하게 되며, 특히 환경관리공단이 제공하는 미세먼지 정보를 기반으로 실시간 업데이트 된다. 

한편, 구는 최근 보다 소단위 지역의 미세먼지 상태 안내를 위해 동주민센터 14곳에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미세먼지 측정기 AirPro를 설치 완료한 바 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AirPro와 연동되어 우리동네 미세먼지 수치와 함께 황사마스크 필요 여부, 실외활동 가능 여부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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