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기술 자동관리 운영방식
공공시설 공기질 관리 시스템 구축도

마포구청사 광장에 설치된 미세먼지 저감벤치 모습.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자동관리운영 방식으로 작동되는 벤치는 하루 동안 4만 1472㎡의 공기를 정화하게 된다. 사진=마포구 제공

 

마포구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환경정책분야'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서울시의 공모사업 선정됨에 따라 총 4억 17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중에서 미세먼지 저감 특화사업비 9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자동관리운영 방식으로 작동되는 미세먼지 저감벤치를 설치했다. 
이 벤치는 하루 동안 4만 1472㎡의 공기를 정화한다고 알려졌으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환경이 되면 자동으로 공기정화를 시작하게 된다.

이외에도 구는 주민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위해 이번에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미세먼지, 온실가스 저감 및 생활환경 개선 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대 등 많은 주민들이 찾는 공공시설에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실내 공기질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오염물질을 관리하며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건물 옥상에 여름철 태양열 차단 효과가 있는 도료를 칠하는 쿨루프 사업과 지하 주차장의 에너지 절약을 위한 LED 조명 교체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환경정책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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