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8개 소셜벤처 및 사회적기업서 직무경험 기회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청년들이 지역 내 소셜벤처 및 사회적기업과 함께 다양한 직무경험을 해볼 수 있는 사업인 ‘소셜벤처와 함께하는 청년 내일 찾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한 '청년 내일 찾기 사업'은 국비 지원을 토대로, 청년들이 여러 경험을 통해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구는 이번에 참여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소셜벤처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성장단계별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특히, 참여 청년들을 대상으로 소셜벤처 기업가 양성을 위한 청년 일자리 혁신학교인 ‘서울숲 소셜벤처 이노스쿨(Innovation School)’을 통해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함께 실시함으로써 실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청년내일찾기 모집대상은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오는 25일까지 총 8명을 모집한다. 구청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하여 신청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등 관련 서류를 방문, 등기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에 앞서, 구는 성동구 내 소셜벤처 및 사회적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일까지 참여 희망 사업장을 모집했으며, 그 결과 ▲단비코리아 ▲루트에너지 ▲빠띠데모스 ▲아프리카인사이트 ▲오운유 ▲존아저씨의차고 ▲크래프트링크 ▲퍼플더블유 등 성수동 소셜벤처 밸리를 형성하고 있는 총 8개 기업이 선정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회적가치와 기업적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는 소셜벤처는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청년들이 성수동 소셜벤처 및 사회적기업에서의 직무경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내 일자리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성동구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소셜벤처기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제2회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가운데)과 혁신경영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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