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사업 아이템 10개 기업 선정해 사업개발비 지원

성동구는 올해 제3회 서울숲 청년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를 앞두고 다음달까지 참가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한 제2회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공개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 성동구 제공


성동구가 올해 세 번째 '서울숲 청년 소셜벤처 EXPO' 행사를 개최하고 다음달 20일까지 한달간 소셜벤처 기업들의 참가 신청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번 소셜벤처 엑스포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기업가들의 다양하고 새로운 사업아이템을 공개발표형식으로 겨루는 혁신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전국 최대 규모의 소셜벤처 밸리가 형성되어 있는 성동구 성수동 지역에 더 많은 잠재력 있는 소셜벤처 기업들을 발굴․육성하고자 하는 성동구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혁신경연대회 모집 및 접수기간은 8월 19일부터 9월 20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2016년 1월 1일 이후 설립한 소셜벤처 기업으로 유급근로자 수 중 청년의 비율이 50% 이상이어야 한다. 

구는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진출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이어서 오리엔테이션 및 기업별 멘토링 과정을 거쳐 혁신경연대회 당일(10월 30일) 공개 PT발표를 진행한다. 

전문심사위원들의 심사로 순위를 결정짓고 시상과 함께 사업개발비로 대상 1팀(2,000만원), 최우수상 2팀(각 1,500만원), 우수상 3팀(각 1,000만원), 장려상 4팀(각 500만원)으로 총 1억 원을 지원한다. 더불어 투자받기를 희망하는 기업에 투자연계와 관련된 포상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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