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 서울 메가시티 추진 밝힌 이동환 고양시장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 환영 의사 밝혀  

 앞서 예비후보자 기자회견에서 메가시티 성공의 전제조건 제시 

 민주당의 경기북도는 결국 고립만 초래, 메가시티로 함께 갈 것  

국민의힘 김현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이동환 고양시장과 지역 행사에 함께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현아 예비후보 선대위  
국민의힘 김현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이동환 고양시장과 지역 행사에 함께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현아 예비후보 선대위  

김현아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 고양정)는 15일 페이스북을 통해서 서울과 함께 메가시티를 구축하겠다는 이동환 고양시장의 기자회견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김현아 예비후보의 지지 발언은 같은 날 이동환 고양시장이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의 뜻에 따라 교통, 일자리, 대학유치 등 시민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메가시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김 후보는 앞서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합동 기자회견’에 참석해 메가시티 추진에 관해 찬성 입장을 밝히고 ▲ 편입 시 서울과 동등한 행정서비스 신속 제공 ▲ 기업유치를 통한 경제도시 전환 ▲ 수요자, 시민 중심의 행정 ▲ 관련 지자체장의 능동적인 자세 등 메가시티 성공에 전제되어야 하는 구체적인 전제 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     

김현아 예비후보는 “그동안 이동환 시장과 여러 차례 서울 메가시티 합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눠 왔다”며 “민주당이 추진하는 경기북도는 결국 고립만 초래할 것이고 서울 메가시티로의 확장이 일산 시민들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지역구 예비후보 면접을 마친 김 후보는 ‘실력, 조직, 진심’을 필승 전략으로 내세우며 본격적인 경선준비에 돌입했다.   

[시사경제신문=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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