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및 각계각층의 격려와 축하속 출판기념회 성황리 마쳐

 출판기념회에서 'K-도시'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있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출판기념회에서 'K-도시'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강석환 취재기자 

고양특례시 승격 2주년을 맞아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책 ‘이동환의 K-도시 이야기’를 출간하고 ‘K-도시를 이야기한다’를 주제로 시민들과 대화하는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출판기념회는 현직시장의 행사장 현장답게 각계각층의 다양한 축하객들과 화환으로 가득했으며, 뒤늦게 도착한 하객들은 준비된 책이 모두 소진되어 저자의 사인을 받지 못하는 현상이 빚어졌다.

 출판기념회 현장.  사진=강석환 취재기자 
 출판기념회 현장.  사진=강석환 취재기자 
출판기념회에서 저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기념촬영하는 정연만 (주)씨에스제이이앤씨 회장, 조성칠 전무이사, 김대윤 대표이사, 김순환 대표 및 본 기자.  사진=강석환 취재기자 
출판기념회에서 저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기념촬영하는 정연만 (주)씨에스제이이앤씨 회장, 조성칠 전무이사, 김대윤 대표이사, 김순환 대표 및 본 기자.  사진=강석환 취재기자 

지난 23일 오후 2시 킨텍스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출간기념회는 도시 경쟁력이 세계를 주도하는 시대에 ‘젊은 생각과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우리가 꿈꾸는 좋은 도시는 탄생한다’는 취지로 시민들과 K-도시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었다. 

이 시장은 “K-도시는 우리가 꿈꾸는 도시의 모습으로 좋은 도시, K-도시로의 꿈을 항해할 수 있도록 권한과 책임을 허락해주신 고양시민들께 이 책을 바친다”고 소감을 밝혔다.  

K-도시를 이야기한다’라는 주제로 열린 출간 기념 행사는 시장 취임 후 처음 열린 출간 행사로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 제4대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배순훈 글로벌경영협회 회장과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수삼 민선8기 고양특례시장직 인수위원장,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 이근진 전 국회의원, 김태원 전 국회의원,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현 서울 강서을 당협위원장), 박종희 전 국회의원, 김성수 전 국회의원, 박상희 전 국회의원, 이종혁 전 국회의원, 김현아 전 국회의원, 강현석 전 고양시장,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당협위원장, 권순영 국민의힘 고양갑당협위원장,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 경기도의원과 시의원,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 씨티넷 김정기 대표 등 시민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제공=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출간기념회 기획사
사진제공=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출간기념회 기획사

정우택 국회 부의장과 윤상현 국회의원(4선), 김학용 국회의원(4선), 원희룡 국토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시민들은 이동환 시장의 K-도시를 응원하며 함께 하겠다는 축하 영상을 촬영해 보내왔다.

이 시장은 출간 기념 인사에서 “소신과 뚝심을 갖고 시민만 바라보고 묵묵히 걸어왔으며 글로벌 경제자유도시라는 시정철학을 오롯이 담은 함축적 의미의 K-도시는 고양특례시가 나아가야 할 미래상”이라며 “108만 시민들과 함께 세계적인 K-도시를 만들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
다.

이날 김수삼 민선8기 고양특례시장직 인수위원장은 "뉴어바니즘을 말하는 ‘이동환의 K-도시 이야기’는 전국의 지자체에서 읽어야 하고 대학의 교재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도시전문가 시장답게 도시에 대한 깊은 고민과 철학을 담아냈다“고 말했다

출판기념회 현장 전경.  사진=강석환 취재기자
출판기념회 현장 전경.  사진=강석환 취재기자
출판기념회장에서 독자에게 사인중인 저자 이동환.  사진=강석환 취재기자 
출판기념회장에서 독자에게 사인중인 저자 이동환.  사진=강석환 취재기자 

이날 출판 기념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그랜드볼룸 행사장에 걸린 “K-도시는 우리가 꿈꾸는 도시의 모습입니다”, “좋은 도시, K-도시로의 꿈을 항해할 수 있도록 권한과 책임을 허락해주신 고양시민들께 이 책을 바칩니다”라는 대형 현수막을 보며 ‘시민을 생각하는 이 시장의 진심을 느낄 수 있는 메시지였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책에서 “K-도시에서 K는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를 지칭할 때 사용하는 관용어 같은 것으로 K-도시는 한국의 보편적인 도시가 아니라 고양특례시의 도시성을 말한다”고 전하고 있다.

이 시장이 말하는 K-도시는 자족하는 도시로 4차 산업을 지향하는 첨단산업이 도시의 경제를 담당하고 21세기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지식재산권 사업 즉 창발적 문화산업을 기반으로 한다는 특징이 있다.

사진제공=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출간기념회 기획사
사진제공=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출간기념회 기획사

특히 K-도시가 국내 혹은 다른 나라와 구별되는 가장 큰 특색은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된 고양이 통일경제의 첨병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첨단사업이 접목된 경제자유구역을 겸한 평화경제특구 고양특례시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K-도시만의 특징이자 매력이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이동환의 K-도시 이야기’에서 K-도시라는 새로운 용어를 도입하고 개념을 정립했다. 자족도시를 만들고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 경제자유구역과 평화경제특구를 기반으로 한 미래구상형 21세기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로서의 자격은 도시의 완성 K-도시에 있다고 보고 있다.

K-문화가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초의 K-팝 전문공연장인 ‘아레나’와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 CJ라이브시티가 조성되는 고양특례시는 K-콘텐츠의 전진기지다.  

글로벌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 1기 신도시 재건축, 스마트시티 선정, 창릉천 국가통합하천사업, 자유로 지하고속도로사업 등이 ‘K-도시’에 담겨있다.  

"K-도시를 이야기한다." 출간기념회 전경.   사진=강석환 취재기자 

책 ‘이동환의 K-도시 이야기’는 도시공학박사인 이 시장이 고양특례시 승격 2주년을 맞아 쓴 우리 모두가 꿈꾸는 미래도시에 관한 도시산문집이다. ‘좋은 도시’를 만들고 싶어하는 그의 목소리를 가만히 듣고 있으면 어느덧 우리도 모르게 정겹고도 먼 ‘도시’라는 이름이 스며든다. 차가우면서도 따뜻하게 도시를 바라보는 그만의 섬세함과 ‘인간적인 도시미학’이 돋보이는 책이다. 

이 시장은 초대 고양특례시장으로 2006년 고양시장선거 도전을 시작으로 17년 만인 2022년 민선8기 고양시장에 당선되었다. 현재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다. 고려대학교에서 건축공학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을 전공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학교 겸임교수와 서울대, 고려대, 홍익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했다.  

고양시병 당협위원장, 이라크 YRAC 바스라 신도시 총괄계획가, 고양의제21상임대표, 대통령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초대 협력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 경기도 정무실장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저서로는 ‘이동환의 고양산책’, ‘도시, 시민과 경영하다’가  있으며 전국 지자체장 최초로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대상을 수상했다. 

[시사경제신문=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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