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재취업과정 훈련생 격려...‘경력 단절 여성에 대한 현장의견 청취’

한국폴리텍Ⅰ대학과 여성가족부가 여성인력 취업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서아론 기자
한국폴리텍Ⅰ대학과 여성가족부가 여성인력 취업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서아론 기자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학장 박성희, 이하 서울정수캠퍼스)가 여성인력의 사회 진출방안을 적극 모색한다.

지난 22일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 장관 및 관계자가 방문해 여성인력의 취업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서울정수캠퍼스의 인력양성 현장을 살펴보고, 취업 과정을 전해 들었으며, 관계자·훈련생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조선경 여성인력개발과장, 박성희 학장, 김광섭 교무기획처장, 강경아 중구새일센터 센터장, 한준혜 중앙새일센터 팀장, 경력단절여성지원과 배재웅 사무관, 여성인력개발과 이정현 주무관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서울정수캠퍼스와 여가부는 경력단절여성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 강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로 빠르게 복귀 가능한 방안을 모색했다. 

양 기관은 여성고용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서아론 기자
양 기관은 여성고용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서아론 기자

양 기관은 여성고용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소프트웨어,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콘텐츠 등 신산업 분야 교육 현장 참관 △여성재취업과정 훈련생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급변하는 노동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여성 전문인력의 개인별 전공과 경력을 바탕으로 전문화된 맞춤형 취업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를 위해 부처별 인력양성 사업과 여가부 여성취업지원 사업을 연계해 구직여성이 능력을 개발하고, 취업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 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제기됐다.

박성희 학장은 “생산기능인구 감소 등의 여건 속에서 여성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진입을 위해서는 생애 설계 중심의 취업 지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평생직업능력개발과 산학협력사업 및 지역산업 인력개발 등 직업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확대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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