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통해 미래기술 교육에 대한 공공플랫폼 역할 강화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가 미래기술 교육에 대한 공공플랫폼 역할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서울정수캠퍼스는 17일 오후 본관 회의실에서 3D 콘텐츠 기술 스타트업 ㈜엔닷라이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성희 학장(좌측)과 엔닷라이트 박진영 대표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원금희 기자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가 미래기술 교육에 대한 공공플랫폼 역할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서울정수캠퍼스는 17일 오후 본관 회의실에서 3D 콘텐츠 기술 스타트업 ㈜엔닷라이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성희 학장(좌측)과 엔닷라이트 박진영 대표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원금희 기자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학장 박성희)가 미래기술 교육에 대한 공공플랫폼 역할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서울정수캠퍼스는 17일 오후 본관 회의실에서 3D 콘텐츠 기술 스타트업 ㈜엔닷라이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정수캠퍼스 박성희 학장, ㈜엔닷라이트 박진영 대표를 비롯해 메타버스콘텐츠과 전정숙 교수, 김은영 교수, 한승우 교수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기술에 대한 직업교육 공공플랫폼 역할 강화 ▲메타버스 콘텐츠 사업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과제 발굴 및 협력 ▲신설학과 활성화 및 현장실습, 취업 지원 등을 협력한다.

박성희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월 1일 취임 후 처음 맺는 업무협약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회사는 2020년 창업 후 지금까지 400배 이상의 성장을 이뤘다. 최근 해외 진출 등 글로벌 기업으로도 자리잡고 있다”며 “금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정수캠퍼스와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가 미래기술 교육에 대한 공공플랫폼 역할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서울정수캠퍼스는 17일 오후 본관 회의실에서 3D 콘텐츠 기술 스타트업 ㈜엔닷라이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원금희 ㅣ자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가 미래기술 교육에 대한 공공플랫폼 역할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서울정수캠퍼스는 17일 오후 본관 회의실에서 3D 콘텐츠 기술 스타트업 ㈜엔닷라이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원금희 ㅣ자

◆서울정수캠퍼스...AI+x  신설개편 및 러닝팩토리 구축 완료

서울정수캠퍼스는 국책기술대학으로서 산업 및 신기술분야 다기능기술자, 기능장 등 중간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근로자의 평생직업능력개발, 산학협력사업 및 지역산업 인력개발 등 다양한 교육 훈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선도대학으로서 AI+x 기계 계열 학과개편 및 러닝팩토리 구축을 완료했다.이와 함께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및 메타버스콘텐츠과를 신설·운영하고 있다. AI+x는 모든 산업 분야(x)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하는 인공지능 결합시스템을 말한다. 

지난해 신설한 메타버스콘텐츠과는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과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를 융합한 인재를 발굴·육성한다. AR/VR 콘텐츠 제작 과정을 학습하고 이를 활용하는 실무중심의 교육 및 산업체와 연계한 프로젝트 수업에 초점을 맞춘다.

엔닷라이트는 2020년 1월 창업한 3D 기술 스타트업으로 자체 개발한 3D 엔진을 활용해 간편하게 고품질 3D 에셋을 만들 수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 ‘엔닷캐드’를 개발했다.

누구나 ‘엔닷캐드’를 통해 3D 콘텐츠를 제작하고 엔닷클라우드에 저장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창작물을 확인할 수 있다. 엔닷라이트의 독보적인 3D 웹 엔진은 UGC(User Created Content, 사용자가 직접 개발한 콘텐츠) 스튜디오 구축이 필요한 플랫폼에 설치 가능하다.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생성한 3D 콘텐츠를 기반으로 플랫폼 성장을 돕는다.

메타버스 플랫폼 성공을 위해서는 유저가 3D 모델을 직접 제작하고, 메타버스 월드를 구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 모든 기업이 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진 못했다. 메타버스가 인터넷의 새로운 반복이 되기 위해서는 3D 모델 생성이 실제 객체의 규모와 동일한 스케일로 제작이 가능해야 한다. 

엔닷캐드는 메타버스 콘텐츠를 만들고자 하는 개인과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의 니즈를 모두 충족할 수 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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